AI 핵심 요약
beta- GC녹십자웰빙이 9일 라이넥주와 이니보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했다.
- 라이넥은 중국 하이난성 승인 후 본격 처방됐고, 연내 NMPA 허가를 목표로 한다.
- 그룹 지주사 GC가 지분을 34.5%로 확대하며 사업 시너지 효과를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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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신 '이니보' 연내 브라질 허가 앞둬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GC녹십자웰빙이 인태반주사 '라이넥주와' 관계사 이니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니보의 경우 연내 중국과 브라질 허가를 앞뒀다. 최근 GC녹십자그룹 지주사 녹십자홀딩스(GC)가 GC녹십자웰빙의 지분을 확대한 가운데 사업 시너지 효과가 커질지 주목된다.
9일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회사의 주력 품목인 인태반주사 라이넥은 국내를 넘어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라이넥은 지난 2024년 하이난성 보아오 러청 국제의료관광 시범구에서 신속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처방과 투여가 시작됐다.

이는 국내 기업이 생산·판매하는 태반주사제가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사례다. GC녹십자웰빙은 올해 임상 신청을 완료한 후 내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허가를 받아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라이넥의 투여방식 변경 및 고용량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해당 임상은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넥은 자하거가수분해물로 분류되는 인태반 주사로 만성 간 질환 환자의 간 기능 개선을 적응증으로 허가된 의약품이다. 갱년기 증상 완화 효능도 인정받았다. 지난 2005년 허가 이후 국내 시장을 80% 가까이 점유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 또한 회사의 실적을 견인하는 품목 중 하나다. 이니보에 대해 중국과 브라질 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브라질의 경우 연내 품목 승인이 예상된다. 중국은 이르면 연내 혹은 내년 상반기 허가를 받을 전망이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해 에스테틱 기업 이니바이오의 경영권이 포함된 지분 21.35%를 400억원에 인수하며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닻을 올렸다. 이니보는 지난 2017년 설립 이후 국내 단일 공장 최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보툴리눔 톡신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GC녹십자웰빙에는 매력적인 인수 대상이었다.
특히 이니보가 균주 출처 논란에서 자유롭다는 점이 인수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은 균주 출처 여부를 두고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니보 균주는 스웨덴의 미생물 분양 기관이자 균주 은행인 CCUG(Culture Collection University of Gothenbur)에서 도입했다.
회사는 이니바이오 인수 이후 같은 해 하반기 이니보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력해왔다. 브라질의 경우 연내 GMP 인증 획득 후, 승인 절차를 마무리되면 현지 공급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브라질 에스테틱 시장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다. 미용 제품 수요가 높아 빠른 시장 침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니보는 중국에서도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아 중등증·중증 미간주름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완료했다. 지난해 3월 NMPA에 신약허가신청(NDA)을 공식 제출했다. 이니바이오는 중국 진출에 앞서 지난 2022년 현지 파트너사와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해 둔 상태다.
두 제품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기점으로 GC녹십자웰빙의 실적 성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1647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3.1%, 영업이익은 33.4% 성장한 수치로 주사제와 에스테틱 매출이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영업이익률 또한 2024년 9.69%에서 지난해 10.5%로 늘었다.
독립 리서치 기업 그로쓰리서치는 GC녹십자웰빙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2000억원~210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라이넥의 경우 제형변경 등을 통해 대형병원 중심으로 유통망이 확대되고, 이니보 글로벌 진출에 속도가 붙으면서 성장세가 강화될 것으로 봤다.
최근 그룹 지주사 GC가 GC녹십자웰빙의 지분을 확대하면서 사업 시너지 효과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GC는 GC녹십자가 보유한 GC녹십자웰빙 주식 392만250주(22.1%)를 505억원에 취득했다. 지분율을 기존 12.4%에서 34.5%로 늘리며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GC는 이를 계기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신규 성장 기회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GC녹십자그룹 관계자는 "GC의 지분 확대를 계기로 GC녹십자웰빙이 보유한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역량과 GC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해 사업 시너지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