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단양군이 8일 영춘면 경로당 '밥 한 끼' 프로그램 성공을 밝혔다.
- 지난해 시범 후 매일 점심 먹으며 참여자 30~35명으로 늘었다.
- 군 지원과 주민 기부로 공동체 회복과 일자리 창출 효과 나타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주민 기부로 나눔 문화 확산…지역 복지 모델로 주목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 영춘면 경로당이 '밥 한 끼'로 마을 공동체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단양군 영춘면 상1리와 하1리 경로당이 공동급식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8일 단양군은 영춘면 경로당이 지난해 시범경로당으로 선정된 이후 매일 점심을 함께 먹는 '밥 한 끼'가 마을 온기를 되살리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군은 월 20만 원의 부식비를 지원하며 프로그램을 뒷받침하고 있다. 여기에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식재료를 기부해 '십시일반' 나눔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봄에는 봄나물, 여름에는 감자·상추·수박·고추, 가을에는 고구마 등 계절 식재료가 풍성히 오르고, 쌀과 육류 등 기본 재료도 꾸준히 보탬을 받아 '없는 것 없는 경로당'으로 변모했다.
특히 주민들의 성금 기부가 눈에 띈다. 적게는 10만 원에서 많게는 100만 원까지 모인 성금 중에는 시어머니 식사 소식을 전해들은 며느리가 100만 원을 기부한 사례도 있다.
이 이야기는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며 나눔의 물결을 넓히고 있다.
공동급식 참여 인원도 급증했다.
처음 10∼15명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은 현재 30∼35명으로 늘었고, 점심을 넘어 저녁식사까지 확대됐다.
상1리에서는 희망자 대상으로 아침식사까지 제공하며 '하루 세 끼 돌봄' 체계를 구축 중이다.
식사 준비 과정은 '식사도우미' 일자리 사업과 연계돼 운영되면서 마을 일자리 창출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상1리 노인회 주도의 '일하는 밥퍼 사업'에는 15명이 참여해 125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손태선 상1리 노인회장은 "어르신들이 함께 밥을 먹으며 건강이 좋아지고 웃음소리가 늘었다"며 "부식비와 성금을 보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석봉 하1리 노인회장도 "작은 식사가 마을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단양군 관계자는 "작은 식사 지원이 공동체 회복과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어르신 돌봄과 마을 중심 복지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choys22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