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6조 추경 쟁점…민주 "전방위 구조 전환" vs 국민의힘 "피해계층 집중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여야가 26조2000억원 규모의 2026년 추경안을 10일 처리 목표로 심사 중인데 정책 방향을 두고 충돌하고 있다.
  • 민주당은 고유가로 인한 경제 전반의 충격 완화를 위해 취약계층·에너지 전환·교통비 완화 등 종합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국민의힘은 약 4조8000억원의 현금 지급을 선거용이라며 화물차·택시 등 직접 피해 계층 중심 지원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민주, 사각지대 지원 등 '5대 지원사항' 중심 증액
국민의힘, 유류세 인하 포함 '7대 생존 지원' 제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여야가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를 두고 충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고유가 위기는 국가 경제 전체에 대한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경제와 산업 전체적인 종합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선거를 겨냥한 현금성 추경이라며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계층과 산업에 대한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10일 처리를 목표로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심사 중이다. 다만 사업 구성과 정책 방향을 둘러싼 여야 간 입장 차가 있다.

◆ 민주당 "고유가 충격 대응 필수"...사각지대 지원·에너지 전환 포함

민주당은 이번 추경을 고유가로 촉발된 경제 전반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재정 조치로 보고 있다. 유가 상승이 물가 상승과 실질소득 감소로 이어지는 만큼 특정 업종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계와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민주당은 특히 고유가가 국가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번 추경을 단순한 유류비 지원이 아닌 종합 경제 대응 예산으로 규정하고 있다.

추경안에는 고유가 피해 지원 확대와 함께 구조 전환 성격의 사업이 포함됐다. 우선 전세버스 등 기존 대책에서 제외된 분야와 농어민 등 유류비 부담이 큰 산업을 지원해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내용이 담겼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태양광 보급 확대와 전기차 지원 등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이 반영됐다. 이는 중동발 위기를 계기로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또 K-패스 환급 확대와 정액형 요금 인하를 통한 대중교통 지원, 소상공인 지원 확대, 문화·체육 분야 지원 재구조화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경로당 급식비 지원, 생활 수선 지원, 장애 영유아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도 반영됐다. 민주당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사각지대 지원 ▲에너지 전환 ▲교통비 완화 ▲소상공인·문화 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 5대 축 중심으로 증액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임기근 차관 등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 당정협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26 mironj19@newspim.com

◆ 국민의힘 "현금성 지원은 선거용"...유류세 인하·보조금 중심 지원책 제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추경을 '선거용 돈풀기'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고유가 대응이라는 명분과 달리 실제 내용은 현금성 지원 중심으로 구성돼 정책 목적이 왜곡됐다는 주장이다.

특히 약 4조8000억원 규모의 현금 지급을 핵심 문제로 지목하며, 화물차·택시·택배 등 직접적인 유류비 부담 계층 지원은 부족한 반면 소득과 지역 기준으로 광범위하게 지급하는 방식은 고유가 대응과 거리가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재생에너지, 연구개발, 문화·창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포함된 점을 들어 추경 목적과 맞지 않는 '끼워넣기 예산'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현행 추경 구조를 전면 수정하고 직접 피해계층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안으로 '국민 생존 추경 7대 지원'을 제시했다. 유류세 인하 폭 확대를 비롯해 화물차·택시·택배 종사자와 생계형 차량 운전자에 대한 유류보조금 지급이 핵심이다.

또 자영업자 배달·포장용기 비용 지원, K-패스 요금 인하, 청년 월세 지원 확대, 청년 주택대출 이차보전 등 생활비 부담을 직접 낮추는 정책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국민의힘은 이 같은 방식이 고유가로 인한 직접 피해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현재 추경보다 정책 목적에 부합한다고 보고 있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 관련 비판을 하고 있다. 2026.04.03 jk31@newspim.com

◆ 민주당 "고유가 영향 축소 해석"…현금지원 필요성 반박

민주당은 '선거용 추경'이라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 고유가 영향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고유가가 단순히 특정 업종의 비용 증가에 그치지 않고 물가 상승을 통해 국민 전체의 실질소득을 낮추는 만큼, 현금성 지원 역시 가계 충격 완화를 위한 정책이라는 설명이다.

또 이번 추경에는 유가연동 보조와 물가 안정 사업이 함께 포함돼 있어 물가 자극 우려도 제한적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민주당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필요한 보완은 수용하되, 정치공세성 비판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