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증권은 6일 한국은행이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
- 인플레이션 리스크 강조 매파적 동결 스탠스를 보인다.
- 기존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를 판단하며 내년 인상 전환을 예상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동 정세·이란-미 협상이 단기 금리 방향 결정 핵심 변수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키움증권은 6일 한국은행이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며 이번 금통위는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강조하는 '매파적 동결' 스탠스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금리 인하 사이클은 사실상 종료됐다는 판단도 내놨다.
안예하 키움증권 채권전략 연구원은 "최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진 가운데, 동시에 고유가로 인한 성장 둔화 우려도 병존하며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물가와 성장 모두에 상방·하방 리스크가 동시에 존재하는 환경에서는 정책 방향을 선제적으로 조정하기보다 관망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인 대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금통위가 중립적 동결에 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국제유가 상승이 기대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은행은 물가 안정 의지를 보다 명확히 드러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유가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가 상존함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기 여건은 반도체 중심의 수출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한 재정 보완 효과까지 감안할 경우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키움증권의 판단이다.
안 연구원은 "이러한 환경은 금리 인하 필요성을 낮추는 동시에, 물가 리스크 대응 차원에서의 매파적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배경"이라며 "기존 금리 인하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국내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제한적인 가운데 물가 역시 고유가 변수로 인해 상방 압력이 잔존하고 있어 추가적인 완화 정책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봤다.
특히 기대인플레이션이 다시 불안정해질 경우 정책 신뢰도 측면에서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은행이 정책 스탠스를 보다 보수적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안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금리 동결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는 통화정책 정상화 방향이 재차 논의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 금리 인상 전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장금리는 이미 긴축 기대를 선반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현재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25%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약 3회 수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따라 금통위의 매파적 스탠스 자체가 시장금리에 미치는 추가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단기적으로는 통화정책 변수보다 국제유가 흐름이 금리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 정치적 이벤트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이란과 미국 간 협상 여부 및 그 구체적인 내용이 국제유가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시장금리 역시 유가 흐름에 연동되는 변동성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