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주전 포수 강민호가 전날(4일)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박세혁과의 로테이션을 위해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5일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김지찬(중견수)-함수호(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지명타자)-류지혁(2루수)-김영웅(3루수)-박세혁(포수)-양우현(유격수)이 차례로 타석에 선다. 선발 투수는 잭 오러클린이 맡는다.

지난 4일 선발 명단 대비 변화가 많다. 전날 4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한 강민호 대신 박세혁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또한,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된 외야수 김성윤과 내야수 이재현 대신 함수호와 양우현이 각각 자리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NC 다이노스를 떠나 삼성으로 이적한 박세혁은 4경기 타율 0.125, 2안타를 기록 중이다. 주전 포수 강민호와 로테이션으로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양우현은 이날 시즌 첫 선발 출전한다. 지난 1일 두산전에서 대타로 나서 볼넷을 기록한 게 유일한 타석 기회였다. 함수호는 5경기 타율 0.143, 1안타를 기록 중이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로테이션으로 타선의 무게감이 약해진 가운데 '거포' 김영웅이 8번에서 7번으로 한 타순 올라갔다.
김영웅은 전날 경기전까지 27타수 3안타로 매우 부진한 상황이었다. 8번타자로 출전한 김영웅은 2루타 한 개를 기록했다. 이날 연속 안타와 함께 컨디션 회복을 노린다.

좌완 오러클린은 KBO리그 첫 승을 노린다. 오러클린은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기정사실화된 맷 매닝을 대신해 영입한 6주 단기 외국인 선수다. 6주 간 성과를 낸다면 정규 외인 전환도 가능할 전망이다. 그러나 한국 무대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31일 두산전에서 3.2이닝 4실점에 그쳤다.
삼성이 4연승 중인 가운데 오러클린이 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투구 내용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