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가점으로 직원 협력 보상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부서 간 벽을 허물고 상호 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4월부터 '협업 포인트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부서 간 정보와 자원을 자율적으로 공유하도록 유도해 업무 전가를 막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취지다. 적용 대상은 도교육청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소속 5급 이하 공무원 전원이다.
협업 포인트제는 행정 업무 추진 과정에서 지원·조언·자료 제공 등 부서 간 협력 행위의 기여도를 포인트로 주고받는 방식이다.
직원은 교육행정망 '에듀파인 시스템'을 통해 도움을 준 동료에게 감사 메시지와 함께 10점 단위 포인트를 전달할 수 있다. 매월 초 배정되는 기본 포인트 30점 내에서 월 3회까지 전송 가능하다.
복합 민원 해결, 부서 간 갈등 조정, 긴급 현안 지원 등 기여도가 높은 협업의 경우 정책기획관 승인을 거쳐 1회 30점의 '특별 포인트'가 부여된다.
도교육청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보상 체계도 강화했다. 연말 누적 포인트 상위 5% 직원에게는 성과평가 시 개인 가점 0.3점을 부여해 숨은 협력자를 적극 발굴하고 우대할 방침이다.
2026년 운영 결과를 분석해 내년부터 성과평가 항목에 '부서 공통평가 지표'를 신설, 부서 간 협업 실적을 조직 차원에서 관리·평가할 계획이다.
강만조 정책기획관은 "수치로 드러나지 않았던 직원들의 노력을 정당하게 보상하는 제도"라며 "부서 간 벽을 허물고 서로 돕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