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불편함 호소 4일 검진 예정
[잠실=뉴스핌] 유다연 기자=크리스 플렉센(두산 베어스)이 갑작스럽게 교체됐다.
플렉센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등판했다.

이날 플렉센은 1회 초 선두타자였던 오재원을 6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페라자는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비록 문현빈을 사구로 출루시켰지만 이후 노시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는 데 성공했다.
2회 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강백호와 5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줬다. 갑작스럽게 표정이 상기된 플렉센은 통역과 코칭스태프를 불렀다. 잠시 상태를 논의하던 플렉센은 갑작스럽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급히 양재훈이 대신 마운드에 올라갔다.
플렉센은 지난 2020년 잠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8승을 거두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도왔다.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지만, 뜻대로 잘 풀리지 않았다. 5년 만에 두산의 러브콜에 응답하며 복귀했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에 플렉센은 창원 NC전에서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6사사구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등판이자 홈 개막전인 이날 반등을 꾀했다. 그러나 의도치 않은 부상으로 조기 강판하며 고개를 숙였다.
두산 관계자는 3일 "플렉센은 우측 등쪽 불편감으로 교체됐다. 내일(4일) 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