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핌 포커스] 투어스 VR 콘서트 '러쉬 로드', 눈앞에 펼쳐지는 나를 위한 무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투어스가 4일 VR 콘서트 '러쉬 로드'를 선보였다.
  • 360도 시점 초근접 거리로 1:1 교감과 몰입감을 제공한다.
  • 3만 원대 가격에 여러 타임으로 접근성을 높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진짜 내 앞에서 공연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룹 투어스의 VR 콘서트 '러쉬 로드(RUSH ROAD)'는 관객을 무대 한가운데로 끌어들이며, 기존 공연과는 또 다른 몰입 경험을 선사한다.

VR 콘서트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술을 활용한 공연 형태로, 관객이 VR 기기를 착용하고 콘텐츠에 접속해 무대를 체험하는 방식이다. 단순히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360도 시점에서 아티스트와 같은 공간에 있는 듯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온라인 공연과도 차별화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투어스 VR콘서트 공식 포스터. [사진=어메이즈] 2026.03.04 moonddo00@newspim.com

투어스의 VR 콘서트 '러쉬 로드'는 이러한 기술적 특성을 적극 활용해 '거리감'을 핵심 경험으로 내세운 콘텐츠다. 약 1시간 동안 8곡 내외의 무대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실제 콘서트를 압축해 담아내면서도, VR 환경에서 극대화할 수 있는 연출에 집중했다.

체험은 시작부터 기존 공연과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단순한 영화관도, 콘서트장도 아닌 공간에서 VR 기기를 착용하는 순간, 관객은 곧바로 무대 안으로 이동한다. 공연이 시작되자 여기저기서 "도훈아!", "경민아!"를 외치는 팬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물리적으로 같은 공간에 있는 것도, 실제 무대가 존재하는 것도 아니지만, 현장의 반응은 오프라인 콘서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거리'다. 멤버들은 단순히 가까이 있는 수준을 넘어, 눈앞에서 직접 노래하고 춤추는 듯한 착각이 들게 들게한다. 실제 콘서트에서는 불가능한 수준의 초근접 시야가 구현되며, 얼굴의 눈동자와 속눈썹까지 또렷하게 보일 정도다.

이러한 거리감은 곧 감정의 변화로 이어진다. 멤버들이 손을 내밀거나 쓰다듬는 듯한 제스처를 취할 때, 관객은 그것이 자신을 향한 행동처럼 인식하게 된다. '나를 위해 공연을 해주는 것 같다'는 감각은 VR 콘서트가 주는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이 과정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선다. 지나치게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하는 시선과 움직임은 설렘과 동시에 부끄러움을 동반한다. 실제 콘서트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1:1 교감'에 가까운 순간들이 이어지며, 관객은 자연스럽게 무대 안으로 끌려 들어간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러쉬로드 티저 썸네일. [사진=어메이즈] 2026.02.12 moonddo00@newspim.com

여기에 '참여감'을 높이는 요소도 눈에 띈다. 관객의 손 동작이 인식되면서, 가상 공간 속에서 응원봉을 쥐거나 멤버들을 향해 하트를 날리는 등의 행동이 가능하다. 단순히 화면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반응하고 표현하는 과정이 더해지면서 몰입도는 한층 높아진다. 실제 콘서트에서 응원봉을 흔들고 함성을 보내는 경험이 VR 환경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셈이다.

'러쉬 로드'를 관람한 20대 여성 투어스 팬은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영상이 너무 잘 구현돼 한 공간에 있는 느낌"이라며 "실제로 내 앞에서 공연하는 느낌이었고 눈 바로 앞까지 다가올 때는 두근거렸다"고 말했다.

가격과 접근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감지된다. 일반적인 콘서트 티켓 가격이 15만 원 안팎, 많게는 20만 원대를 넘어서는 것과 비교하면 VR 콘서트는 약 3만 원대에 관람이 가능하다.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공연 경험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관람 방식 역시 유연하다. 오프라인 콘서트가 하루 한 차례 공연으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지만 VR 콘서트는 여러 타임으로 상영돼 시간 선택의 폭이 넓다. 특정 날짜와 시간에 맞춰야 하는 부담이 줄어들면서 관객 접근성은 더욱 높아진다.

투어스 '러쉬 로드'. [사진=AMAZE]

다만 분명한 한계도 존재한다. 가장 크게 체감되는 부분은 '라이브'의 부재다. 실제 콘서트가 라이브 보컬과 현장 사운드를 통해 완성되는 반면, 이번 VR 공연은 AR 음원 중심으로 구성돼 다소 정제된 인상을 준다.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호흡과 즉흥성이 빠지면서 공연 특유의 긴장감은 다소 약화된다.

러닝타임 역시 아쉬운 지점이다. 약 1시간, 8곡 내외로 구성된 공연은 몰입도가 높은 만큼 체감상 더욱 짧게 느껴진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만족감과 함께 '조금 더 보고 싶다'는 아쉬움이 동시에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VR 콘서트가 제시하는 가능성은 분명하다. 초근접 거리에서 구현되는 몰입감, '나를 향한 무대'라는 느낌, 그리고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과 높은 접근성까지. 기존 공연이 제공하지 못했던 새로운 감각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투어스의 '러쉬 로드'는 공연을 즐기는 방식이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술을 통해 만들어낸 새로운 무대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진화할지 주목된다.

moondd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2분기에만 작년 2배 벌어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넘어 서버용 D램과 범용 메모리 수요까지 끌어올리면서 반도체 사업이 전사 실적을 사실상 견인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2배를 넘어섰다. 한 분기 만에 지난해 1년 치 이익을 훌쩍 웃도는 수익을 거둔 셈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실적 체력이 과거 메모리 슈퍼사이클 때와는 다른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매출·영업익 모두 최대치 경신 삼성전자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56.2%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29.3%, 영업이익은 1810.3% 급증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3조6011억원의 약 2배 수준이다.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2328억원도 크게 웃돌았다. 매출 역시 1분기 133조8734억원을 넘어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 AI 투자 확대에 메모리 전방위 수혜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반도체 사업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실적 발표에서 사업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전사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메모리 수급이 빠르게 개선된 영향이다. 엔비디아 등 주요 AI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HBM 수요가 늘어난 데 이어, 서버용 D램과 범용 D램, 낸드까지 수요 회복세가 확산됐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도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범용 D램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5% 상승하며 조사 시작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서버용 D램과 HBM도 AI 서버 투자 확대에 힘입어 높은 가격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 메모리 생산능력을 갖춘 삼성전자가 이번 사이클의 수혜를 크게 누린 것으로 본다. HBM처럼 고부가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동시에 범용 메모리 가격도 오르면서 메모리 사업 전반의 이익률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 충당금 반영하고도 90조 육박 이번 실적에서 또 하나의 변수는 반도체 사업부 특별성과급 충당금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에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을 위한 충당금을 반영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와 노사는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에 합의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관련 충당금 규모를 10조원 후반대로 추산한다. 이를 감안하면 회계상 비용을 제외한 기준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넘어섰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충당금 부담을 반영하고도 영업이익이 90조원에 근접했다는 점은 메모리 업황의 강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단순한 가격 반등이 아니라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장기 공급계약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이어지면서 수익 구조 자체가 개선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반도체 쏠림 커진 실적 구조 반면 완제품 사업은 반도체와 온도차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스마트폰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둔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을 5000억~1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신제품 출시 효과가 약해진 데다 주요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TV와 생활가전도 수요 회복이 더디면서 실적 개선 폭이 제한적이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 영업이익을 1000억원 미만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5000억원 안팎, 전장 자회사 하만은 2000억~3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kji01@newspim.com 2026-07-07 08:14
사진
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