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기술과 AI 분야 연구를 위한 협력 모델 적용
KAIST 양자팹 완공 목표, 연구 심화 기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유럽 최대 연구기관인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공동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KAIST는 3일 열린 제9차 한국-프랑스 과학기술공동위원회 회의에서 CNR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CNRS의 협력 모델인 국제연구네트워크(IRN)와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IRP)를 기반으로 KAIST 내 국제공동연구소(IRL) 설립을 추진한다.

IRL은 양국 연구진이 한 공간에서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협력 모델이다. 양자기술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손영익 교수는 프랑스 양자 컴퓨팅 기업 콴델라와 협력해 광자를 이용한 양자 정보 전달 장치인 전광 양자중계기를 개발 중이다. KAIST 내 콴델라 허브를 구축하고 2027년 완공 예정인 KAIST 양자팹과 연계해 연구를 심화할 계획이다.
수리과학과 임보해 교수는 한-불 수학 국제연구네트워크인 FKmath를 통해 정수론과 기하학 분야 협력을 진행 중이며, 2027년 서울에서 국제 공동학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5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KAIST, GIST, DGIST, UNIST, POSTECH)과 프랑스 INSA 그룹은 학생교류 공동사무국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 협의체는 2018년 이후 약 580명의 학생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 한국 학생의 프랑스 파견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