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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LG가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KIA를 이틀 연속 제압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날 7-2 승리에 이어 연승을 달린 LG는 개막 3연패의 부진을 털어내고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반면 KIA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1승 4패로 출발이 더뎌졌다.
이날 경기는 양 팀 타선이 좀처럼 터지지 않는 답답한 흐름 속에서 진행됐다. KIA는 7안타를 기록하고도 1득점에 그쳤고, LG 역시 5안타와 5볼넷을 묶어 2점을 뽑는 데 만족해야 했다. 결국 승부는 마운드에서 갈렸다.
LG 선발 라클란 웰스의 호투가 빛났다. 아시아 쿼터로 합류한 좌완 웰스는 6이닝 동안 83개의 공을 던지며 7안타 1실점으로 KIA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삼진은 2개로 많지 않았지만 볼넷 없이 땅볼 유도를 앞세운 효율적인 투구로 위기를 최소화했다. LG 선발 투수가 올 시즌 처음으로 기록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였다.
지난해 키움에서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를 경험했던 웰스는 시즌 첫 등판부터 안정감을 과시하며 선발진에 힘을 보탰다.
KIA 선발 김태형 역시 5이닝 3안타 3사사구 4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최고 시속 150km 중반의 직구를 앞세워 LG 타선을 압박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실점을 허용한 점이 아쉬웠다.
선취점은 KIA가 가져갔다. 2회초 제리드 데일의 안타와 김태군의 진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박민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LG는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2회말 문보경의 안타와 박동원의 볼넷 등으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천성호가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를 가른 장면은 4회였다. KIA는 4회초 2사 만루 기회를 잡고도 득점에 실패하며 흐름을 놓쳤다. 김선빈의 2루타로 시작된 기회에서 주루사와 범타가 이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위기를 넘긴 LG는 곧바로 결승점을 뽑았다. 4회말 볼넷과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구본혁이 2루수 땅볼을 쳤고, 이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2-1로 앞서갔다.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이 한 점이 결국 승부를 갈랐다.
이후 LG는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냈다. 7회부터 장현식, 우강훈, 유영찬이 차례로 등판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특히 우강훈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홀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유영찬은 다소 흔들렸다. 볼넷 두 개로 1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한준수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한 뒤 박민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두 번째 세이브였다.
KIA 역시 불펜진은 제 역할을 했다. 성영탁, 정상현, 정해영이 이어 던지며 추가 실점을 막았지만, 끝내 타선이 침묵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