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전국 광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독거노인·중증장애인 대상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전용 차량 100% 구축을 완료했다.
시는 2일 시청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전달식을 열고 민관협력으로 완성된 안심 돌봄체계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용 차량 17대를 모든 수행기관에 배치함으로써 응급관리요원의 이동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상시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화재·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한 '예방적 돌봄'의 일환이다.
이번 차량 구축은 지역 향토기업 에스비선보㈜와 ㈜파나시아의 기부로 완성됐다. 두 기업은 지난해 각각 1억7000만 원(10대), 1억1900만 원(7대)을 기부해 총 17대의 전용 차량이 올해 1월 출고를 마쳤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민관 협력형 사회안전망 구축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수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금식 에스비선보㈜ 회장, 이은숙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차량 외부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로고와 디자인이 래핑돼 시민 인지도를 높였다.
박형준 시장은 "전국 최초로 전용 차량을 100% 구축한 것은 행정과 기업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새 차량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119와 연동돼 신속히 출동하는 '움직이는 안심센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가 없는 행복도시를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