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약 위해 유능한 시정 필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부산 시민과 함께 실현하겠다"며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으로 시작된 변화가 이제 부산 재도약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며 "부산이 대한민국 지방 주도 성장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최근 인구 감소·경제 침체에 빠진 부산의 현실을 직시하며 지역 쇠퇴의 근본 원인을 '균형·비전·실행의 부재'로 규정했다. 특히 "행정의 연속성과 책임이 무너져 부산의 성장 전략이 매번 단절돼 왔다"며 "이제 유능한 시정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자신이 주도했던 해양수산부 이전과 '해양수도 부산' 구상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 성장전략 핵심 축임을 내세웠다.
그는 "해수부 이전을 설계하고 대선 공약으로 관철시켜 장관 취임 5개월 만에 이전을 완결했다"며 "해양수도특별법 제정, 해사전문법원 설치, 북극항로 추진본부 신설까지 부산의 해양산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고 말했다.
'해양수도 부산' 구상은 정책성과와 상징성을 동시에 띤다. 부산을 단순 행정도시가 아닌 해양경제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으로, 부산·울산·경남을 잇는 남해안 경제벨트 구축, 서울 중심의 국가구조를 보완하는 '이중 수도권 구상'에도 맞닿아 있다.
전 의원은 "해운기업과 공공기관의 이전이 현실화되고 신설법인 증가세가 뚜렷하다"며 "부산의 청년들이 돌아오고 산업이 살아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이번 선거는 유능과 무능의 선택"이라며 "부산이 침몰하는 걸 막고, 시민과 함께 또다시 기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