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지난 1일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Danantara)'와 인프라·도시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프라보워 대통령 취임 직후 출범한 다난타라가 한국의 투자개발 전문 공공기관인 KIND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난타라는 약 9000억달러(한화 약 1368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대형 국부펀드로, 인도네시아의 핵심 경제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로·철도·공항 등 교통 인프라를 비롯해 폐기물·폐수 처리 등 환경 설비,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송전, 데이터센터 등 도시·부동산 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협력 범위를 인도네시아에 국한하지 않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세안 지역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등 제3국까지 확대하기로 하면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협력 방식은 다난타라가 유망 프로젝트 정보를 제공하고, KIND는 국내 우수 기업을 발굴·추천해 공동 투자로 이어지는 구조다. KIND는 현재 자카르타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규 프로젝트 발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복환 KIND 사장은 "다난타라는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의 핵심 축"이라며 "KIND의 투자 역량과 한국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를 넘어 아세안 및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AI Q&A]
Q1. 다난타라는 어떤 기관인가?
A. 인도네시아 정부가 출범시킨 국부펀드로 약 9,000억 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며 주요 국영기업을 관할하는 핵심 투자기관이다.
Q2. 이번 MOU의 핵심 의미는?
A. 인도네시아가 전략적 파트너로 KIND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한국 기업의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의미가 있다.
Q3. 어떤 분야에서 협력하나?
A. 도로·철도·공항 등 교통 인프라뿐 아니라 환경시설,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도시·부동산 개발 등 폭넓은 분야다.
Q4. 국내 기업에는 어떤 기회가 있나?
A. KIND가 유망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을 연결해 공동 투자 및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Q5. 협력 범위는 어디까지 확대되나?
A. 인도네시아를 넘어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아세안 지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제3국 시장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