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IEA "4월 원유 공급 차질 3월의 2배"…"역대 최악 에너지 위기 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호르무즈 봉쇄 여파 유럽 경제 직격탄 경고
항공유·디젤 부족 본격화
"오일쇼크·러시아 가스 위기 합친 것보다 심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중동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4월 원유 공급 차질 규모가 3월의 두 배로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이번 충격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 경제까지 본격적으로 타격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시장에서는 "역대 최악의 에너지 공급 위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노르웨이 국부펀드 최고경영자 니콜라이 탕엔과의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4월 원유 공급 손실 규모는 3월의 두 배가 될 것" 이라며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감소까지 겹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많은 국가의 경제성장을 끌어내릴 것" 이라고 밝혔다.

3D 프린팅된 석유 시추기와 이란 국기.[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3.10 mj72284@newspim.com

비롤 총장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란의 역내 에너지 시설 공격과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제 여파로 이미 1200만 배럴 이상의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었다.

특히 3월에는 전쟁 이전 계약 물량이 일부 목적지로 계속 향하면서 충격이 제한됐지만, 4월부터는 전쟁 여파가 본격적으로 수급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큰 문제는 항공유·디젤 부족"

IEA는 가장 심각한 문제로 항공유와 디젤 공급 부족을 지목했다. 비롤 총장은 "이미 아시아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4월이나 5월에는 유럽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고 말했다.

이는 단순한 원유 가격 상승을 넘어 항공 운송과 물류 비용 전반을 끌어올리며 유럽의 소비자물가와 제조업 활동을 동시에 압박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특히 유럽 항공사와 운송업체들의 비용 부담 확대를 우려하고 있다.

◆ "역사상 가장 큰 공급 충격 될 수도"

비롤 총장은 현재의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차질이 1973년과 1979년 두 차례 오일쇼크, 그리고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발생한 가스 공급 위기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심각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매우, 매우 큰 공급 차질로 향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역사상 가장 큰 규모가 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전쟁 발발 이후 중동 지역 핵심 에너지 시설 약 40곳이 손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IEA는 이들 시설의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 추가 비축유 방출 검토

IEA는 이미 회원국들과 함께 사상 최대 규모인 4억 배럴의 전략비축유 방출에 합의한 상태다.

비롤 총장은 필요할 경우 추가 비축유 방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이 같은 공급 우려를 반영하며 다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브렌트유가 다시 급등하고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8% 급등…5400선 회복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일 코스피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와 미국 증시 급등 영향에 힘입어 8%대 상승 마감했다. 기관의 4조원대 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6.24포인트(8.44%) 오른 5478.70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4조28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조7633억원, 6259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 선물이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국내 시가총액 1·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0% 넘게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40% 오른 18만9600원에, SK하이닉스는 10.66% 상승한 89만3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에 1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426.24 포인트(8.44%) 상승하며 5478.70으로, 코스닥은 63.79 포인트(6.06%) 상승한 1116.18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4.01 yym58@newspim.com 이외 삼성전자우(11.84%), 현대차(9.54%), LG에너지솔루션(3.17%), 삼성바이오로직스(4.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6.73%), SK스퀘어(7.40%), 두산에너빌리티(8.50%), 기아(6.96%) 등 주요 대형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번 반등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 기대가 부각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협상 진전을 언급한 데 이어 이란 측도 협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강대승 SK증권 연구원은 "전쟁이 단기전에 그칠 경우 인공지능(AI) 인프라 중심 성장 기대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며 "관련 산업 비중이 높은 한국 증시의 반등 탄력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미국 증시 강세와 맞물려 전일 하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3.79포인트(6.06%) 오른 1116.18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88억원, 4603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900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에코프로(6.88%), 에코프로비엠(5.10%), 알테오젠(5.42%), 레인보우로보틱스(7.68%), 에이비엘바이오(8.50%), 리노공업(10.81%), 리가켐바이오(7.03%), 펩트론(4.94%), 코오롱티슈진(1.6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코스닥 대장주 삼천당제약은 10.25% 하락하며 시총순위 4위로 밀려났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8원 내린 1501.2원에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4-01 16:06
사진
국민의힘, 새 공관위원장 박덕흠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다선의 중진의원으로서 당내에서 신망이 높은 박덕흠 의원(4선·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모시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공모전 '국민의 아이디어, 정책이 됩니다' 시상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문을 들고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1 ryuchan0925@newspim.com 그는 전날(31일) 사퇴한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해 "그동안 여러 노력을 했고 지방선거에 대해선 공천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며 "가처분 재판이 진행 중인 지역과 경기 지역, 아직 후보 신청이 마무리되지 않은 기초단체가 있지만 새로운 공관위가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사무총장이나 클린공천 법률지원단장을 제외하고 별도의 공관위를 구성하려 한다"며 "공천작업 마무리와 보궐 선거는 별도 공관위에서 공천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공관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공관위원들도 일괄 사퇴했다"며 "이번 공천은 시끄러웠지만 그 안에는 판을 바꾸려는 분명한 시도가 담겨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족했던 점, 미흡했던 점, 그리고 상처받은 분들에 대한 책임은 공관위원장인 제가 무겁게 안고 가겠다"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1 10: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