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제리드 데일이 9번에서 7번 타순까지 올라갔다.
KIA 이범호 감독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뱅크 KBO 정규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발투수는 양현종이 나선다. 타순은 김호령(중견수)-헤럴드 카스트로(좌익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윤도현(1루수)-제리드 데일(유격수)-김태군(포수)-박민(2루수)으로 구성했다.
전날 LG와의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멀티 히트를 신고한 데일의 타순이 9번에서 7번으로 조정된 게 가장 큰 변화다.
데일은 시범경기 1할대 타율로 부진하며 개막전 선발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지난 3월 29일 SSG전에 유격수, 9번타자로 선발출전해 안타 1개를 쳤고, 30일 경기에서도 유격수, 9번타자로 출전해 2안타를 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경기가 끝난 후 이범호 감독은 "데일이 공수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치켜세운 바 있다.

한편, 2일 연속 포수 마스크를 한준수에게 내준 김태군도 이날 스타팅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지명타자로 나서던 나성범은 이날 우익수 수비로 나선다.
주전 2루수 김선빈을 지명타자로 돌린 이 감독은 그 자리에 박민을 투입했다. 박민은 시범경기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1, 13안타(2홈런) 9타점 6득점으로 활약했다. 기세를 몰아 정규시즌 개막전 라인업에 유격수, 9번타자로 이름을 올렸으나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이후 데일에게 밀려 선발 명단에 들지 못한 박민은 이날 수비 위치 조정으로 출전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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