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불법 정치자금 수수 및 차남 취업·대학 편입 청탁 등 13가지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에 대한 4차 피의자 소환 조사가 약 5시간 만에 종료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50분경까지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의원을 조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3차 출석한 후 20일 만에 이날 경찰에 다시 나왔다. 3차 조사는 김 의원의 건강상 이유로 약 5시간 만에 중단됐다.
현재 김 의원은 ▲공천 헌금 수수 ▲경찰 수사 무마 ▲자녀 편입 및 취업 청탁 ▲배우자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 ▲항공사 숙박권 수수 ▲쿠팡 오찬과 인사 불이익 요구 ▲대형병원 진료 특혜 등 13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7분경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한 김 의원은 몸은 좀 괜찮아졌냐는 질문에 "별로 안 좋다"며 "성실하게 조사받고 무혐의를 입증하겠다"라고 대답했다.
경찰은 다음 달 2일 김 의원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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