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환율 1530원…한은 "원화 절하 속도 빨라, 필요시 개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국인 매도와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환율 상승 압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박가연 인턴기자 = 달러/원 환율이 중동 지정학 리스크와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장중 1530원을 넘어섰다.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약 17년 만의 최고치다. 외환당국은 상승 속도가 과도할 경우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31일 오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전장 대비 16.00원 상승한 1531.70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31 yym58@newspim.com

서울 외환시장에서 31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20원 급등한 1530.90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장중 한때 1536.5원까지 치솟으며 시장의 공포 심리를 자극했다.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원화의 절하 속도가 다른 통화에 비해 상당히 빠르다고 보고 있으며, 굉장히 긴장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국장은 "최근 1년간 국내 시총 대비 외국인 비중이 급격히 커진 상황에서 해외 투자은행(IB)들은 원화 비중을 조절하는 차원의 자금 유출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매일 큰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 것이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엔화가 160엔대에서 경계감을 보이며 막혀 있는 것과 달리 원화만 돌출적으로 움직이는 '디커플링' 현상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외환당국은 환율 방어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24억 6700만 달러를 순매도했다. 이는 원화가 글로벌 달러 흐름보다 과도하게 하락하는 불균형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윤 국장은 "당시 원화가 글로벌 달러 흐름보다 유독 더 많이 하락하는 불균형이 심각했다"며 "지난해 10월 거주자의 해외 증권투자 자금이 경상수지의 3배까지 벌어지는 등 한 방향 쏠림을 막기 위해 조치 규모를 키웠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환율 레벨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한 진단에 대해 윤 국장은 "높은 환율 수준을 곧 위기 상황과 연결하지 말라는 취지"라고 부연했다. 이어 "현재 달러 스와프 시장에서 차익거래 요인이 마이너스까지 나타나고 있어 달러 조달과 운용에는 문제가 없으며 시스템적 위기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민생 경제에 대해서는 "급격한 환율 상승이 수입 물가와 중소기업, 취약계층 구매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변동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윤 국장은 4월부터 예정된 세계정부채권지수(WGBI) 편입과 관련해 "수급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는 하고 있으나, 아직 본격적으로 자금이 들어온 것이 아니기에 시장에서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동 사태 등 외생 변수가 지속되는 만큼 시장의 심리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oyn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스윔', 빌보드 '핫 100' 1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 레이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3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메인 송 차트 '핫 100'(4월 4일 자) 정상으로 직행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펼쳐졌다. 2026.03.21 photo@newspim.com 이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이후 팀 통산 일곱 번째 1위 곡이다. 또한 '스윔'은 1190번째 '핫 100' 1위 곡이자 진입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89번째 노래로 기록됐다. 이는 역대 1위 곡 중 단 7%에 해당하는 매우 드문 사례다. 빌보드는 "1971년부터 1979년까지 9개의 1위 곡을 기록했던 비지스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1958년 8월 '핫 100' 차트 시작 이후 그룹 중 다섯 번째로 많은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그룹 최다 1위 기록은 비틀스(20곡)가 가지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슈프림스(12곡), 비지스, 롤링 스톤즈(8곡) 그리고 방탄소년단 순이다. '스윔'은 지난 20일 발표됐으며 26일까지 집계 결과 스트리밍 1530만 회, 라디오 청취자 수 2580만 회, 디지털 및 실물 싱글 판매량 총 15만 4000 장에 달했다. 빌보드 '스트리밍 송 차트'에 2위로 진입해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18위로 데뷔했고 이 역시 팀의 역대 성적 중 가장 높은 진입 순위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찍어 방탄소년단의 13번째 1위 곡이 됐다. 이들은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3년 9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선보인 앨범으로 '빌보드 1위'라는 큰 영광 얻게 되었다.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팬덤명)분들은 물론 저희의 음악을 듣고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보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기 위해 고민했다. 이를 대표하는 타이틀곡 '스윔'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나아가자고 말하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곡이 국경을 넘어 많은 분들께 작은 용기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음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 30일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아리랑'이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4월 4일 자) 정상을 찍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과 '핫 100' 정상을 동시에 점령한 것은 2020년 미니 7집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 이후 약 6년 만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3-31 09:06
사진
김효주, 세계랭킹 3위로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절정의 폼을 뽐내고 있는 김효주가 생애 최고 세계랭킹인 '빅3'에 올랐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4위로 끌어내리고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30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으로 시즌 2승 고지에 올라 평점이 6.71로 훌쩍 뛰어 잉글랜드의 찰리 헐(5.64)을 1점 이상 따돌렸다.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10.81점), 2위 넬리 코르다(미국·8.44점)와의 격차는 여전하지만 생애 첫 '빅3'에 오른 건 김효주의 골프 커리어에 있어 의미가 작지 않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효주가 30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3.30 psoq1337@newspim.com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 4개 대회에 나가 2승을 거머쥐고 한 번은 3위, 나머지 한 번은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 모두 1위다. 그는 4월 3일 개막하는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3연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이 10위로 김효주의 뒤를 이었고 유해란은 13위, 최혜진은 15위에 자리했다. 포드 챔피언십에서 5위로 마감한 전인지는 91위로 껑충 뛰었고 공동 6위로 LPGA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낸 윤이나는 67위로 올라섰다. psoq1337@newspim.com 2026-03-31 07: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