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사천시장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정국정 예비후보가 시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기치로 내걸고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국정 예비후보는 30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행복을 직접 챙기는 '현장 시장'이 되겠다"며 "행정의 속도와 실천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천시 사남면 병둔마을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공대를 졸업한 뒤 LG그룹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기업 경쟁력을 쌓았고,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블루베리 농장을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장과 주민자치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공동체 활동에 참여해왔다"고 언급했다.
사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겨울휴경지 활용 농업, 체험형 농어업 확대를 통해 농어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며 "삼천포 낚시 특구 지정과 해상케이블카 이용료 및 숙박비 지원 정책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주항공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항공산업대교 조기 완공, 도로망 확충 등을 통해 지역 경제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과 '젊음의 거리' 조성 계획도 포함됐다.
정 예비후보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 대중교통 운영 개선, 사천공항 내 쇼핑시설 조성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제시했다.
문화·교육 분야에서는 스포츠파크 및 산책로 개선, 지역 축제 정비, 향토박물관 건립, 마을 기반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주민 참여형 자치행정 구현을 위해 읍·면·동장 주민선택제 도입, 주민발안·주민투표 활성화, 타운미팅 정례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산 운영과 관련해서는 "반복적인 보도블록 교체 등 비효율적 사업을 개선하고, 수의계약 기준 재정비와 주민 참여형 사업 검증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정치는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며 "기쁨과 어려움을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천이 자부심이 되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일하고 살기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낡은 관행을 과감히 혁신하고 정직한 행정으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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