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음악감독 얍 판 츠베덴이 오는 4월 2일·3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브루크너 교향곡 4번 '낭만적'을 이끈다. 지난 정기공연에서 말러 교향곡 6번 '비극적'으로 호평을 받은 후 이어지는 무대로, 츠베덴의 브루크너 해석에 관심이 집중된다.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시모네 람스마가 존 애덤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애덤스의 첫 협주곡으로 1995년 그라베마이어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미니멀리즘적 반복 구조와 서정적 선율이 결합된 현대 협주곡의 주요 레퍼토리다. 람스마는 2023년 츠베덴의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데뷔 무대에서도 이 곡을 함께 연주한 바 있어, 두 사람의 음악적 호흡이 주목된다
메인은 브루크너 교향곡 4번 '낭만적'이다. 호른의 장엄한 서주로 시작해 대편성 사운드가 광활하게 펼쳐진다.
람스마는 2011년 쇼스타코비치, 2016년 모차르트 협주곡으로 서울시향과 두 차례 협연한 경력이 있다. 이번 무대는 10년 가까운 공백 끝에 현대 레퍼토리로 돌아오는 셈이다.
이번 공연은 츠베덴-서울시향 체제가 말러에 이어 브루크너라는 후기 낭만 대작을 연속으로 다루는 시리즈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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