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6·3 지선 주자] 양향자 "경기도는 한국의 심장…첨단산업 중심지로 재설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30일 경기도를 반도체 중심의 호국신산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양 예비후보는 경기도가 반도체 부가가치의 84.6%, 매출의 76%를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라며 산업 중심지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했다.
  • 경기 인더스트리 4.0으로 남부는 반도체, 북부는 안보·물류·R&D, 동부는 문화·예술, 서부는 IT·모빌리티 중심으로 4개 권역을 균형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예비후보 인터뷰
'저는 41년 경기도민' 강조…"첨단산업이 흥망 결정"
"'경기 제네시스 미션' 가동…산업·교통·인재 재설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번 경기도 선거는 대한민국 패권의 심장을 만드는 일입니다. 반도체 중심의 산업 구조를 기반으로 경기도를 대한민국을 지키는 호국신산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 최고위원)는 지난 30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도는 강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의 심장이다.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심장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신을 '41년차 경기도민'으로 소개한 양 예비후보는 "경기도는 반도체 부가가치의 84.6%, 매출의 76%를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라며 "이 구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산업 중심지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를 단순 수도권이 아닌 국가 경쟁력의 축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2025.04.23 mironj19@newspim.com

그는 "첨단 산업이 들어온 도시는 청년이 몰려오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는 반면, 과거 산업에 머문 도시는 쇠락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르는 지역"이라며 "글로벌 패권 경쟁을 경험하고 입법과 국정 시스템을 이해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 현안으로는 교통 문제를 단기 과제로 꼽으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초광역 혁신도시 전환을 제시했다. 특히 "해방 후 70년의 변화보다 2030년까지 3~4년의 변화가 더 크고 가파르다"며 산업·기술 중심 구조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수도권 과밀과 북부·남부 격차 해소 방안으로는 '경기 인더스트리 4.0'을 제시했다. 남부는 반도체, 북부는 안보·물류·R&D, 동부는 문화·예술, 서부는 IT·모빌리티 중심으로 재편하는 4개 권역 전략이다. 그는 "용인·화성·평택·이천은 1인당 GRDP가 1억원을 넘지만 북부는 5분의 1도 되지 않는다"며 균형 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뉴스핌TV> 유튜브 방송 [윤동열의 시대유감]에서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2026.02.10 jsh@newspim.com

다음은 양향자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경기지사 출마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

▲ 경기도는 강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의 심장이다.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반도체 심장이 돼야 한다. 이번 경기도 선거는 다른 어떤 지역보다 중요한 대한민국 패권의 심장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반도체라는 호국 신기, 그리고 부가가치의 84.6%가 반도체이고 매출의 76%가 반도체인 이 경기도를 강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의 심장을 넘어 대한민국을 지키는 호국신산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소명을 가지고 나왔다. 평생의 과업이 국민이 잘사는 강한 나라, 부민강국, 누구도 우리를 함부로 할 수 없는 과학기술 패권 국가를 만드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경기도지사 선거는 그 과업을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선거다.

-경쟁자들과 비교했을 때 본인의 차별화된 강점은 무엇인가.

▲ 저는 41년 차 경기도민이다. 다른 분들은 그런가. 18살에 광주여상을 졸업하기도 전에 경기도 용인군 기흥읍 농서리 산 24번지에 있는 삼성 반도체 통신 주식회사의 연구원 보조로 들어와 40년 넘게 경기도에 살면서 경기도 도시들의 흥망성쇠를 봤다. 첨단 산업과 미래 산업이 구축되는 도시는 청년이 몰려오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는 반면, 과거 산업에 머물러 있던 도시들은 쇠락을 면치 못했다.

이런 경기도를 보면서 경기도는 먹고사는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르는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번 리더십은 글로벌 패권 전쟁에서 이겨본 사람, 국회에서 입법을 해본 사람, 국정 운영 시스템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민주당에 있었어도 제가 후보가 됐을 것 같다는 말로 대신하겠다.

-경기도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을 하나만 꼽는다면 무엇인가.

▲ 하나로 꼽기는 어렵다. 단기적으로 보면 교통 문제가 가장 심하다. 경기도에 살면서 교통 지옥을 느껴본 사람은 아마 지금 전체 후보 중에 저밖에 없을 것 같다. 그래서 경기도 교통 문제를 저는 속도의 문제라고 본다.

중기적으로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제대로 구축돼야 대한민국의 심장으로서 세계가 우리를 함부로 할 수 없는 나라를 만드는 데 경기도가 중요하다. 장기적으로는 수도권 서울의 배후지가 아니라 세계 산업과 기술을 이끄는 초광역 혁신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미국의 실리콘밸리, 중국의 광저우에 비견될 수 있는 경기도가 돼야 한다. 해방 후 70년의 변화보다 2030년까지의 3~4년 변화가 훨씬 더 크고 가파르다. 이번 상황은 궁극적으로 나라를 지켜낼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본다.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진=뉴스핌 DB]

 -수도권 과밀 문제와 경기 북부·남부 격차 해소를 위한 구체적 구상은 무엇인가.

▲ 경기 인더스트리 4.0이다. 경기도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첨단 산업으로 완전체를 만들어야 한다. 서울·경기·인천을 하나의 초광역 생활권으로 만들어야 한다. 지금 서울이 분리돼 있기 때문에 인천이나 서해안 쪽보다 더 큰 불편을 야기한다. 그래서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대수도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경기도를 보면 북부는 첨단 산업이 구축될 수 있다는 인식 자체가 없었다. 그래서 경기 인더스트리 4.0을 이야기할 때 남부는 K반도체 벨트를 강화하면 된다. 지금은 메모리 반도체 전진 기지가 구축돼 있는데 앞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파운드리 반도체 클러스터도 제대로 구축해야 한다.

동부는 가평부터 여주, 양평, 남양주까지 도농 복합 도시로 역사·문화·환경·예술을 AI와 접목한 신경기 아트밸리로 재탄생시켜야 한다. 북부는 연천, 포천, 양주, 파주 등 접경 지역으로 안보·국방 중심에 물류·디자인 등 첨단 산업을 배치할 수 있다. 또한 원자력, 반도체 등 미래 과학기술 R&D를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술 통일, 기술 평화를 경기 북부에서 견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시 말해 남부는 반도체·첨단 제조, 북부는 물류·바이오·평화 경제, 동부는 신경기 아트밸리, 서부는 판교 IT밸리를 시흥·부천·광명으로 확장한 IT·모빌리티 산업 전진기지로 만들어야 한다. 네 권역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각 권역에는 일자리와 함께 주거·교통·교육·의료·문화가 정주 여건으로 갖춰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베드타운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북부는 희생의 땅이 아니라 기회의 땅이다. 용인, 화성, 평택, 이천 등은 반도체 산업으로 1인당 GRDP가 1억을 넘지만, 북부는 5분의 1도 되지 않는다. 경기도 전체를 설계할 수 있는 경영 리더십이 필요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025년 10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반도체·AI 첨단산업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전체회의에서 양향자 위원장에게 임명장 수여를 하고 있다. [뉴스핌 DB]

-판교·용인·평택 등 반도체 클러스터 정책을 어떻게 발전시킬 계획인가.

▲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판교는 서남부로 연결해 거대한 IT·모빌리티 혁신 벨트로 만들어야 한다. 판교는 AI, 소프트웨어, 설계 역량이 세계적으로 뛰어난 도시이기 때문에 이를 확장해 과거 산업에 머물러 있던 도시를 재탄생시켜야 한다. 용인은 대규모 클러스터와 미래 생산 거점으로 국가 산업단지로 지정된 만큼 법대로 진행하면 된다.

그런데 이 정권 들어 일이 지연되고 있는 점은 안타깝다. 4대강 보 해체 등 환경단체와의 갈등도 존재한다. 부처, 대통령, 지역, 환경단체의 의견이 충돌하는 이유는 경기도의 역할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은 세계적 제조 역량과 공급망의 핵심 축이다. 판교, 용인, 평택, 이천, 안성, 아산까지 세계 최강의 반도체·AI 첨단 산업 융합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

핵심은 속도와 제도다. 저는 1985년부터 용인, 화성, 평택, 미국 텍사스 오스틴, 테일러시, 중국 시안 등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직접 보고 경험했다. 인허가, 전력, 용수, 도로, 환경영향평가, 산단 조성, 인재 양성, 정주 여건 등 병목을 빠르게 해결해야 한다. 연구소, 대학, 기업, 스타트업, 주거, 교통이 하나로 돌아가는 경기형 반도체 메가 생태계를 만들겠다.

-도지사가 된다면 가장 먼저 추진할 1호 정책은 무엇인가.

▲ 정책은 일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속도와 제도로 일하는 환경을 만들겠다. 100일 내 경기 제네시스 미션을 가동하겠다. 이는 미국의 AI 혁명 시대 전 기관과 대학, 정부가 함께하는 작전본부와 같은 개념이다.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경기도 내 산업, 교통, 인재, 행정 시스템을 한 번에 재설계하는 실행형 프로젝트다.

핵심은 세 가지다. 첫째, 반도체·AI 첨단 산업 특별전략본부를 가동하는 것이다. 둘째, 교통과 산업 인프라 병목을 전수 점검하고 인허가 일정까지 도민에게 공개하는 것이고, 셋째가 대학, 연구소, 기업, 지자체를 묶는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경기도에서 배우고 일하고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청주=뉴스핌] 정일구 기자 =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2025.08.22 mironj19@newspim.com

-경기지사로서 남기고 싶은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

▲ 추미애 후보가 경기도는 2등 시민이라고 했지만 저는 초일류 시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미 그 가치를 갖고 있지만 아직 모르고 있을 뿐이다. 출퇴근 시간이 줄고, 기업 투자가 늘고, 청년 일자리가 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겠다.

북부와 남부가 함께 성장하고 경기도에 산다는 것이 세계적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 도민의 시간을 돌려드리고 미래 세대의 기회를 넓히겠다. 3~4년 동안 경기도정을 통해 대한민국을 수호하겠다. '양향자가 도지사가 되니 내 삶이 달라지고 내 아이의 미래가 달라졌다'는 말을 1421만 도민이 하도록 만들겠다.

-경기도민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

▲ 저는 18살에 맨발로 맨손으로 올라온 도시가 경기도다. 41년 경기도민으로서 청년들이 저처럼 성공하고 아이들이 제대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글로벌 삼성에서 쌓은 30년 이상의 경험과 기업가 정신을 도정에 뿌리내리겠다. 저의 과업은 국민이 잘사는 강한 나라, 누구도 우리를 건드릴 수 없는 과학기술 패권 국가를 만드는 것이다.

반도체, AI, 첨단 로봇 산업에서 창출되는 존엄한 일자리가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 경기도는 강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의 심장이다. 경기도를 통해 대한민국 안보를 지키는 중심을 만들겠다. 경기도민의 자부심을 2~3년 안에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다.

◆프로필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한국디지털대학교 (고려사이버대학교) 인문학 학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 석사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AI전략경영 박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상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
제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반도체 AI 첨단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엔비디아, 'AI 에이전트 전환' 선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의 역할을 단순 응답 모델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시스템과 에이전트로 재정의하며 글로벌 AI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특히 한국 시장 특화 데이터셋을 전격 공개하고 차세대 고성능 모델의 출시 임박을 알리는 등 가속 컴퓨팅 효율성을 지능으로 변환하는 기술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효율성이 곧 지능"…모델 넘어선 에이전트 시대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에서 오프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21 aykim@newspim.com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 오프닝 기조연설을 통해 AI가 더 이상 단순한 모델이 아닌 시스템의 영역으로 진화했음을 분명히 했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AI는 이제 대화를 나누는 챗 모델을 넘어 단계별로 사고하는 추론 단계를 지나 에이전트 단계에 진입했다"며 "에이전트는 단순히 똑똑한 모델을 넘어 기억을 보유하고 다양한 파일과 도구에 접근해 사용자의 잠재력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존재"라고 정의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네모트론(Nemotron) 프로젝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근본적인 이유로 효율성을 꼽았다. 네모트론은 엔비디아가 개발해 오픈 소스로 공개한 차세대 AI 모델 제품군이다. 기업이나 개발자가 목적에 맞는 고성능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델, 데이터셋, 연구 기술을 통합 제공하는 오픈형 AI 플랫폼이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지능에 대한 수요는 본질적으로 무한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연산 자원은 한정돼 있다"며 "연산이 곧 지능인 시대에 인프라에서 더 많은 효율을 얻어낼수록 더 높은 수준의 지능을 가질 수 있고, 이것이 모델을 시스템으로 구축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곧 AI의 지능을 높이는 유일한 길이라는 분석이다. ◆블랙웰 실측 성능 공개…"젠슨 황 약속보다 2배 빨라"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Blackwell)의 성능 실측치와 모델 구축 과정의 핵심 기술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공동 설계가 가져온 파급력을 설명하며 블랙웰의 압도적인 성능을 강조했다. 그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GTC에서 블랙웰이 전문가 혼합 모델 추론 시 기존 호퍼 대비 30배 빠를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최근 실제 측정 결과 55배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공언했던 수치보다 약 2배 가까이 높은 성능 향상을 이뤄낸 것으로, 엔비디아가 하드웨어 설계 단계부터 AI 아키텍처의 요구사항을 완벽히 이해하고 반영했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엔비디아는 극단적인 연산 효율을 위해 수치 설계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현재 사후 학습 중인 네모트론 3 울트라와 슈퍼 모델은 4비트 수준의 산술을 기반으로 사전 학습을 완료했다"며 "이렇게 작은 수치만으로 세계적 수준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기술적 난도가 높지만, 결과적으로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AI 가속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네모트론 울트라·옴니 출시 임박… 중소형 모델의 반란 모델 라인업의 확장 계획과 성과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됐다. 엔비디아는 현재 사후 학습 단계에 있는 대형 모델 네모트론 3 울트라와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모델 V3 옴니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에서 오프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21 소형 모델의 효율성 측면에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30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네모트론 3 나노 모델이 6710억 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타사의 거대 모델과 대등한 수준인 '2025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금메달급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20배 이상 큰 모델과 대등한 정확도를 냈다는 사실은 엔비디아의 사후 학습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국형 데이터셋 '네모트론 페르소나' 전격 공개 엔비디아는 한국 개발자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로컬 전략으로 '네모트론 페르소나 코리아' 데이터셋(자료 집합체)을 전격 공개했다. 이는 대한민국의 인구 조사 데이터와 언어, 문화적 통계를 정교하게 반영한 700만 개의 완전 합성 페르소나로 구성된 데이터셋이다. 이 데이터셋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 식별 정보를 완전히 배제한 프라이버시 보호 설계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한국 개발자들이 한국인에게 실제적으로 유용한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허용적인 라이선스로 이를 배포한다"며 "AI가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단일한 해답이 될 수 없고, 각 조직은 고유의 기밀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AI를 맞춤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엔비디아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조연설을 마무리하며 "네모트론은 모델을 넘어 데이터셋, 연구 기술, 소프트웨어를 모두 아우르는 엔비디아 전략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강력하고 다양해질 수 있도록 오픈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전 세계 개발자들이 새로운 발명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엔비디아 본사 리서치 팀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오는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aykim@newspim.com 2026-04-21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