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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후보 중간점검] ③충북 신용한·대전 허태정 앞서...충남 양승조·박수현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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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충청 광역단체장 후보 31일 경선 경쟁 치열하다.
  • 충북지사 노영민·신용한 결선 투표에서 신용한 여론조사 앞선다.
  • 대전 허태정 선두, 충남 양승조·박수현 초박빙 접전 벌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충북지사, '노영민 vs 신용한' 결선투표...여론조사 신용한 앞서
대전시장, 허태정 선두…장철민·장종태 단일화 최대 변수
충남지사, 양승조 vs 박수현 초박빙 접전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 지역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가 되기 위한 당내 경쟁이 다른 어느 지역 못지않게 뜨겁다.

여론 조사를 보면 충북지사 경선에서는 신용한 후보가, 대전시장 경선에서는 허태정 후보가 앞선 것으로 분석된다. 충남지사의 경우 양승조 후보와 박수현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 충북지사, '노영민 vs 신용한' 결선 투표로... 여론조사는 신용한이 앞서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는 노영민 후보와 신용한 후보의 결선 투표로 결정된다. 본경선은 두 후보와 송기섭 후보, 한범덕 후보까지 4명이 경쟁해 결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본경선을 앞두고 실시된 4인 여론 조사에서는 신용한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 전문 기관 리얼미터가 필드뉴스의 의뢰로 지난 19~20일 충북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ARS 조사방식, 응답률 7.2%,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p), 신 후보는 23%를 기록했다. 이어 노영민 후보 17.3%, 송기섭 후보 14.9%, 한범덕 후보 8.3%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보면 신 후보는 33.9%로 노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노 후보는 24.7%, 송 후보 16.1% 등이었다.

여기에 본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송기섭 후보가 신 후보에게, 한범덕 후보가 노 후보를 각각 지지하겠다고 선언하며 결선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신 후보는 송 후보의 지지 선언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기섭 후보님의 지지 표명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라며 "통 크게 마음을 열어주셔서 찾아뵙고, 제자로서 행정 경험과 지혜를 전수해 주십사 부탁드렸다"고 전했다.

한 후보 측은 입장문을 통해 "노영민 후보는 국정 경험과 정책 역량을 두루 갖춘 리더로 충북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며 "노 후보를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다.

충북지사 결선 투표는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권리당원 투표 30%, 일반 국민 여론 조사 70%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주당 한 핵심 관계자는 뉴스핌에 "신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아직 당 내 단단하지 않은 지지세가 불안요소"라며 "노 후보는 전통적인 지지세가 있지만 약간 올드하지 않냐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후보 장종태-허태정-장철민 후보. [사진=뉴스핌 DB]

◆ 대전시장, 여론조사 허태정 선두… 장철민·장종태 단일화 최대 변수로

대전시장 경선은 장종태 후보, 장철민 후보, 허태정 후보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들 중 허태정 후보가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 전문 기관 리얼미터가 굿모닝충청의 의뢰로 지난 26일~27일 대전시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전 지방선거 및 지역 현안 여론 조사' 결과(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 조사, 응답률 6.5%,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5%p)에 따르면 허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대전시장 민주당 후보 적합도 1위로 조사됐다.

허태정 후보 33.0%, 장철민 후보 18.2%, 장종태 후보 11.4% (없음 19.6%, 잘 모름 17.9%) 순이었다. 허 후보는 장종태·장철민 두 후보의 지지율을 합친 것보다도 3.4%p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허 후보는 41.6%를 기록, 장철민 후보(26.0%)와 장종태 후보(11.6%)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여론 조사꽃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전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 응답률 6.8%, 표준 오차 95% 신뢰 수준 ±3.1%p)에서도 허 후보는 24.8%로 오차 범위 밖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장철민 후보는 15.8%, 장종태 후보는 11.6%였다. 그 외 다른 인물은 11.8%, 적합한 인물이 없음은 21.1%였다.

허 후보는 재선 대전시장 출신으로 지역 인지도와 조직력을 갖추고 있어 당내 경선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지지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최대 변수는 단일화다. 장종태·장철민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경선 구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두 후보는 지난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본경선에서 결선에 오른 후보를 단일 후보로 추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대전시장 후보 본경선은 4월 2~4일 실시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4월 11~13일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 후보 나소열-박수현-양승조 후보. [사진=뉴스핌 DB]

◆ 충남지사 경선 3파전… 양승조 vs 박수현 '초박빙' 접전

충남지사 경선은 나소열 후보, 박수현 후보, 양승조 후보 3파전이다. 이 중 박수현 후보와 양승조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어 결과 예측이 쉽지 않다.

여론 조사 전문 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이 굿모닝충청의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충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응답률 6.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에 따르면 박 후보는 28.6%로 양 후보(28.1%)에 불과 0.5%p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으로 한정한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박 후보가 41.3%로 우위를 점했다. 양 후보 35.3%, 나소열 후보 8.5% 순이었다. 박 후보와 양 후보의 격차는 두 지표에서 모두 오차 범위 내다.

두 후보는 모두 충남에서 잔뼈가 굵으며 도민 내 인지도가 높아 경쟁력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평가다.

양 후보의 경우 충남 천안시 갑과 병 지역구에서 17·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난 2018년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에 당선된 바 있는 '충남의 안방마님'이다.

박 후보 역시 충남 내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공주 지역에서 19대 의원(공주), 22대 의원(공주·부여·청양)에 당선된 재선 현역 의원이다. 또한 박 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역임했고, 충남지사 출마 직전까지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지내는 등 '소통의 달인'으로 불리며 대중 인지도가 높다.

충남지사 본경선은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본문의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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