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클러스터·주거·생활SOC 결합 '도심 복합경제거점' 추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오정동 일원이 산업과 주거, 복지 기능이 결합된 도심 혁신거점으로 본격 개발된다. 도시재생을 넘어 '산업 중심형 복합지구'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전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도시재생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로 선정한 오정 혁신지구를 30일 지구로 지정·고시하고, 대덕구 오정동 500번지 일원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 뿌리산업 엔지니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산업·주거·복지 기능을 결합한 도심형 복합경제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노후화된 도심을 단순 정비하는 수준을 넘어 산업 경쟁력까지 끌어올리는 구조로 설계됐다.
사업 대상지는 이전 예정인 대덕구청사 부지 1만 3702㎡로, 총사업비 2041억 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산업시설을 비롯해 공동주택, 생활SOC, 공영주차장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며 대전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혁신지구는 산업과 정주 기능을 동시에 갖춘 복합 공간으로 조성돼 일자리 창출과 주거 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연계 효과가 기대된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국가시범지구 지정은 오정동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대전의 대표 혁신거점으로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사람이 모이는 활력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시행계획 수립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오정 혁신지구를 산업 경쟁력과 정주 여건, 생활 인프라가 결합된 대표 도시재생 모델로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