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SNS를 중심으로 묵호·발한·어달 일대가 사진 명소로 알려지면서 관광객이 급증하자 동해시가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묵호역 KTX 이용객 수는 지난해 12월 약 2만명에서 올해 1월 약 5만명으로 2.5배 늘었다.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어달삼거리 등 주요 해안권역에 방문객이 집중되면서 차량 통행 도로 위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등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동해시는 5월 31일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달삼거리 일대에 현장 안전관리 근무자를 배치한다. 차량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하고 관광객 대상 안전 계도 활동을 진행한다.
아울러 어달삼거리 내리막 구간의 제한속도를 현행 시속 40km에서 30km로 하향하는 방안을 경찰서에 건의했다. 관련 절차가 완료되면 교통안전표지와 노면표시를 정비하고, 방호울타리 설치 검토 등 교통안전시설 전반의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윤 동해시 부시장은 "어달삼거리 일대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은 만큼 시민과 방문객 모두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한 관광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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