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전반에 성인지 관점 내재화 추진
5월부터 해양경찰교육원 정규과정 편성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은 지난 27일 양평원 본원에서 해양경찰청 교육 교수자 및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경찰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과정 전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새롭게 개발된 교육과정의 취지와 구성, 활용 방안을 공유해 교수진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적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평원이 개발한 이번 교육과정은 해양경찰의 역할 변화에 맞춰 설계됐다. 단속 중심의 치안 업무에서 해양안전관리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이 전환됨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조직이 정책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특화 콘텐츠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과정은 직무 및 직급별 특성을 반영해 ▲신임경찰('Start') ▲중간관리자('Bridge') ▲재직자('Up') 등 세 단계로 구분해 개발됐다.
과정별로 '문제인식-이해 확장-실천 설계'의 단계적 학습 구조를 통해 성인지 정책 이해도와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양경찰 교수진이 교육 현장에서 성인지 관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교수설계 전략'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본 교육과정은 오는 5월부터 해양경찰교육원의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돼 시행된다. 올해는 신임경찰과정(6회)과 경사·경위·경감 기본교육과정(10회) 등 총 16회 운영을 통해 약 800명의 해양경찰 공무원이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양평원 관계자는 "해양경찰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직 특성과 교육 수요를 세밀하게 반영한 실효성 있는 콘텐츠를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정책 현장 중심의 성인지 교육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원은 해양경찰청을 비롯해 법무부, 고용노동부 등 주요 중앙 부처와 협력해 부처별 맞춤형 성인지 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공공부문 전반의 성인지 역량 강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