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대기 해소 소요시간 단축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내일 충장지하차도를 개통해 부산역 주변 상습 교통난을 해소한다.
시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충장지하차도(왕복 4차선·1.86km)를 우선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배후도로 공사 준공 지연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의한 결과다.

충장고가교에서 충장대로 진입 300m 지점까지 부산세관 인근을 연결한다. 2019년 10월 착공한 배후도로 공사는 현장 여건 변화로 지연됐다. 시는 지난해 11월 기관장 행정협의를 시작으로 지하차도 우선 개통을 추진했다.
시는 안전 점검을 강화했다. 지난 24일 도시혁신균형실장 주도로 관계 부서장이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올해 1월부터 상시 점검으로 170여 건 보완사항을 요청했으며 개통 전 정비한다.
안전시설과 터널 피난유도시설을 중점 점검했다. 충장고가교-지하차도 합류 지점의 교통체증·사고 위험도 확인했다. 개통 후 경찰청과 협조해 해양수산부에 시민 불편 방지 요청도 했다.
개통으로 충장대로 차량은 신호 대기 없이 통과한다. 공사 중 6차로 운영 구간에 왕복 4차로 지하 경로가 추가돼 교통량 분산 효과를 기대한다. 3·4부두 교차로 2곳을 정차 없이 지하 통과해 소요시간도 단축된다.
박형준 시장은 "충장지하차도 개통은 부산시와 해양수산부의 치열한 협의 결과"라며 "개통 후 안전 관리와 상부도로 준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