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가 구 우인수산 냉동창고 부지 매입과 관련해 제기된 고가 매입 의혹 보도를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언론중재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일부 언론이 '혈세 낭비'와 관련된 왜곡·허위 보도를 내보내면서 사실 관계가 크게 훼손됐다는 것이다. 시는 해당 언론을 상대로 언론중재를 포함한 정정 요구와 법적 조치를 신중히 준비 중이다.

문제가 된 구 우인수산 냉동창고는 장기간 방치된 노후 시설로, 석면 노출과 구조 붕괴 위험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는 것이다.
시는 안전 확보를 위해 해당 건물을 철거하고 부지를 임시 주차장과 행사장으로 활용,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 불편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공시지가 대비 고가 매입' 주장에 대해 시는 "보상금은 3개 감정평가기관의 평가액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이라며 "공익사업법에 따른 합법적 절차를 거친 정당한 보상"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부지 매입이 단순한 토지 취득이 아니라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삼천포대교공원 주차장 확장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된 장기 계획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이후 급증한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도시관리계획 반영과 공유재산 심의 등 법적 절차를 모두 거쳤다는 입장이다.
'활용 계획 부재' 주장에 대해서도 시는 "현재 임시 주차장 운영은 단계적 활용의 일환"이라며 "향후 민간투자와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지 확보는 단순한 정비가 아니라 사천 관광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근거 없는 의혹보다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에게는 안전한 환경을, 관광객에게는 매력적인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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