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찬반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사 이래 첫 파업 갈림길에 섰다. 노조의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가 29일 오후 발표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이 진행한 파업 찬반 투표 참여율은 이날 오전 기준 94%를 넘어섰다. 노조 가입 규모를 감안할 때 사실상 대부분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노사는 임금 인상 폭을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사상 최대 실적을 근거로 평균 14% 수준의 임금 인상과 1인당 3000만원의 격려금, 성과급 상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6.2% 인상안을 고수하며 13차례에 걸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평행선으로 끝냈다.
이번 투표가 가결될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5월 창사 이후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생산 공정 특성상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수주와 공급 일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다.
kji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