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상동 예비후보(전 경북대 총장)가 기존 정치 관행을 벗고 교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있다.
김 예비후보는 28일 경산에서 '2026 경북교육 공개수업, 김상동이 듣고 답하다'의 슬로건으로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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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는 연단 대신 칠판과 교탁이 놓였고 참석자들은 내빈이 아닌 '학생'의 역할로 참여해 개소식은 '정치 행사'가 아닌 '교실 수업'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예비후보는 연설자가 아니라 '담임 교사'로서 교육 현황을 되짚어 보고 질문을 받으며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이번 자리는 단순한 선거 출발 선언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로 돌아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정치인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리하는 교사로 서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교육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니라 교실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구호가 아닌 실천, 일방향이 아닌 소통 중심의 교육행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수업 방식으로 진행된 개소식에는 2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소식은 단순한 정치집회가 아니라 실제 수업처럼 활발한 질문과 응답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교육 정책에 대해 직접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마숙자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 경쟁보다는 협력의 메시지를 강조해 왔다.
이번 개소식 역시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에서 정치적 대립보다는 교육적 가치와 공감대를 중심에 둔 행보로 해석된다.
지역 사회에서는 김상동 예비 후보의 시도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선거 문화 변화를 견인하고 경북교육감 선거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