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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개혁토론회, '李 예외적 보완수사권' 쟁점…"범위 넓혀야" vs "개혁 취지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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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개혁추진단이 27일 토론회에서 공소청 검사 예외적 보완수사권을 논의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예외 필요성을 인정했으나 허용 범위에 의견이 갈렸다.
  • 실무 공백 방지 주장과 개혁 취지 훼손 우려가 맞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예외 허용 놓고 '李 보완수사론' 재점화
존치파 "일상 보완 빠졌다…예외 더 넓혀야"
폐지파 "예외 범위 커지면 공소청, 또 다른 검찰 된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공소청 출범을 6개월가량 앞두고 검사가 예외적으로 보완수사를 할 수 있는 범위를 놓고 법조계 의견이 엇갈렸다. 이재명 대통령이 '예외적 필요성'을 인정한 가운데, 실무 공백을 막으려면 허용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주장과 검찰개혁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는 반론이 맞섰다.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은 27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방안 대토론회'를 열고 공소청-수사기관 간 협력 구조를 논의하며 예외적 보완수사권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李 "예외는 있다"…'어디까지 허용하나' 쟁점으로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최호진 단국대 법학과 교수가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방안 대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27 khwphoto@newspim.com

보완수사권은 검사가 수사기관으로부터 송치받은 사건에서 직접 추가 수사에 나설 수 있는 권한을 말한다. 보완수사요구권은 검사가 수사기관에 보완 수사를 요구하되, 실제 수사는 경찰이 맡는 제도다.

발제자인 최호진 단국대 법학과 교수는 "보완수사요구 모델을 원칙으로 제안한다"면서도 "예외적·제한적이고 엄격한 범위에서 검사의 직접 보완수사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증거 휘발성 방지가 시급한 경우 ▲수사기관의 반복적 수사 불이행 ▲중대한 인권 침해 등 '사법적 비상상황'에 한해 예외적으로 검사의 직접 보완수사권을 허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처럼 검사에게 예외적 보완수사권을 부여하는 방안은 이 대통령도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검사가) 보완수사를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예외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보완수사가 전면 금지될 경우 공소시효가 임박한 사건 처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예로 들며, 시간을 충분히 갖고 숙의하자는 입장을 내놨다.

◆ 예외적 보완수사권, "예외 범위 더 넓혀야" vs "개혁 취지 희석 우려"

판사 출신인 홍진영 서울대 법전원 교수는 최 교수의 예외적 보완수사 허용안이 실무에서 이뤄지는 일상적 보완수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교수는 "최 교수가 일정 범위 내에서는 직접 보완수사권의 행사가 필요하다고 한 사법적 비상상황 안에는 지금까지 검사가 사건 완결을 위해 해 오던 보완수사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이와 함께 ▲고소인이 누락한 서류를 검사에게 직접 제출해 기록에 편철하는 업무 ▲사건관계인의 전과 확인을 위한 판결문 출력·첨부 ▲추징액 산정을 위해 도소매 가격 인터넷 출력·수사보고 첨부 ▲형사조정 합의서와 기소유예 판단을 위한 정상참작 자료 수집 등 일상적인 기록 보완 사례를 예시로 들었다.

끝으로 홍 교수는 "검사는 사건 완결을 위해 (앞선 수사의) 부족한 2%를 채우는 기록 보완을 일상적으로 해왔는데, 이 경우를 전부 보완수사 요구로 진행하고 중대하고 급박한 경우에 직접 보완수사를 할 수 있다면 사건 지연이 심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이윤제 명지대 법학과 교수가 27일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27 yek105@newspim.com

이윤제 명지대 법학과 교수는 최 교수가 제안한 예외 허용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해 검찰개혁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교수는 "예외 인정 범위가 광범위하여 검사의 직접 수사권을 폐지하고자 한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우려가 있을 수 있다"며 "사이버범죄나 기술 유출 사건에서 디지털 증거가 휘발될 가능성이 큰 경우에도 '보완수사 요구'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개혁 취지에 더 맞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검사의 직접 보완수사가 허용되는 예외를 넓게 인정하게 되면 공소청이 필요로 하는 직접수사 인력이 많아지고, 결국 검찰권 축소를 통한 검찰개혁이라는 원래 취지가 희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대한 인권침해나 위법 수사를 발견했을 때도 검사가 직접 보완수사에 나설 게 아니라 형사소송법에 이미 있는 '시정조치 요구'나 검찰이 아닌 다른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제도를 활용해 바로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10월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중수청을 신설하는 정부 조직 개편을 앞두고, 수사·기소 분리 이후 보완수사 제도의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검찰개혁안에 따라 중수청은 수사, 공소청은 공소 제기 및 유지를 전담하게 된 가운데 공소청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할지가 향후 형사사법 개편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상태다.

황만성 한국형사정책학회 회장은 "토론회는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단순히 기관 간의 권한 배분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사법 정의'를 가장 효율적으로 실현하고 국민의 생명, 자유와 재산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자리"라며 "찬반 논리를 넘어 국민의 이익과 실체적 진실 규명이라는 관점에서 건설적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재봉 한양대 법학과전문대학교 교수가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방안 대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27 khwphoto@newspim.com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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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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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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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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