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中 금융·학계 거물' 바슈송 실종, 연행 조사설에 홍콩·베이징 술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중국 경제학자 바슈송 교수가 26일 사법 당국 연행 조사 소문으로 홍콩 중국 금융계 술렁인다.
  • 그는 3월 중순 양회 폐막 무렵 공식 석상 사라졌고 웨이보 활동도 11일 중단됐다.
  • 베이징대와 홍콩거래소 등 기관들은 상황 파악 중이며 당국 공식 발표 없어 파장 주목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재계 학계 망라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
홍콩거래소·베이징대 등 관련 기관 당혹
중국 당국 금융권 사정 칼날의 표적 되나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홍콩 금융계의 핵심 인사인 바슈송(巴曙松·57) 교수가 최근 사법 당국에 연행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홍콩과 중국 안팎이 술렁이고 있다.

바슈송은 정치, 경제, 금융, 학계를 아우르며 중국의 '기술 굴기'와 '중국 금융 세계화'를 상징해온 인물이다. 그가 갑작스럽게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추면서 관련 기관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중국 매체들은 실종 사실을 확인하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그가 여전히 이사로 등재된 홍콩거래소는 '이미 퇴사한 인물'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베이징대와 중국은행협회 등은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답했다.

중국 금융권과 홍콩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바슈송 교수는 중국 양회가 폐막할 무렵인 3월 중순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췄으며 현재 당국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다.

중국 매체 제멘뉴스가 바 교수가 전무이사로 재직했던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확인한 결과, 바슈송은 2025년 말 이미 회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홍콩거래소는 바슈송 이사가 퇴사 전까지 거래소의 컨설턴트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다만 퇴직 승인 절차상의 문제로 최근 발행된 연례 보고서에는 여전히 이름이 등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측은 연행 조사설 등 신변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자세한 논평을 피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홍콩 중국 경제 금융계 거물 바슈송 교수(사진= 바이두). 2026.03.26 chk@newspim.com

바슈송이 석좌교수 및 금융연구소 선임 고문을 맡고 있는 베이징대학교 HSBC 경영대학원 측도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 교수를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선정한 중국은행협회 역시 "상황을 파악 중이며 정부 기관의 공식 발표를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바슈송 교수의 신변 이상설은 그의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도 징후가 드러나고 있다. 약 1,13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그의 시나 웨이보(신랑웨이보) 계정은 지난 3월 11일 게시물 리트윗을 마지막으로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바 교수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활발한 대외 활동을 이어왔다. 1월 22일 마카오에서 열린 경제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고, 같은 달 19일에는 금융 관련 서적의 서문을 출간하기도 했다. 그러나 3월 들어 갑작스럽게 연락이 두절되면서, 금융권에서는 그가 최근 강화된 중국 당국의 금융권 사정 칼날에 표적이 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1969년생인 바슈송 교수는 화중과학기술대학교를 거쳐 중앙재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통 엘리트 경제학자다.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금융연구소 부소장, 홍콩 주재 중앙연락판공실 경제부 부주임, 중국거시경제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해왔다.

또한 금융 계통에선 중국은행 홍콩 지점 부지점장, 홍콩거래소(HKEX)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 핵심 보직을 맡은 바 있으며, 베이징대 HSBC 경영대학원 석좌교수로 활동 중이었다.

바 교수는 20년 연속 '중국 자산운용산업 발전 보고서' 발간을 주도했으며, 국제 금융 규제 표준인 '바젤 III'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최근에는 웹 3.0 시대의 자산 토큰화(RWA)와 녹색 금융 등 미래 금융 전략을 제시하며 중국 금융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중국 금융계 안팎에서는 바 교수의 신변 이상이 단순한 개인 비리 조사를 넘어, 최근 중국 당국이 추진 중인 금융 시스템 정비 및 기강 확립과 연관되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홍콩과 중국 본토를 잇는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해온 인물인 만큼, 조사 결과에 따라 홍콩 금융계 전반으로 파장이 확산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중국 당국은 그의 신변과 조사 여부에 대해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