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하나증권이 AI(인공지능) 반도체와 방산, 금융 등 구조적 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한 ETF(상장지수펀드)를 투자 유망 종목으로 제시했다.
26일 하나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ETF 가운데 KODEX AI반도체, WON 초대형IB·금융지주, 에셋플러스 코리아 대장장이 액티브, PLUS 글로벌방산 등이 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글로벌 ETF로는 SPHQ, XLE, SMH, MADE 등이 포함됐다.

국내 ETF에서는 AI 반도체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AI반도체가 핵심으로 제시됐다. 고대역폭메모리(HBM4) 양산과 AI 서버 수요 증가에 따른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가 반영됐다. 또 소부장 기업 중심의 '에셋플러스 코리아 대장장이 액티브 ETF'는 반도체·방산·조선 등 수출 산업 내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해 초과 수익 가능성이 제시됐다.
금융 섹터에서는 밸류업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증권사와 금융지주에 투자하는 ETF가 주목됐다. 초대형 IB 성장성과 금융지주의 배당 매력을 동시에 반영한 구조다. 방산 ETF는 글로벌 국방비 증가 흐름에 따른 구조적 수혜가 핵심 투자 포인트로 제시됐다.
글로벌 ETF에서는 퀄리티, 에너지, 반도체, 제조업 등으로 투자 테마가 확장됐다. SPHQ는 S&P500 내 우량주 중심 전략으로 변동성 장세에서 방어력을 강조했고, XLE는 미국 에너지 대형주 중심으로 지정학 리스크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부각됐다.
SMH는 엔비디아와 TSMC 중심의 글로벌 반도체 투자 ETF로 AI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지속이 기대되며, MADE는 미국 제조업 리쇼어링과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를 반영한 상품으로 평가됐다.
하나증권은 "AI, 방산, 에너지, 제조업 등은 정책과 산업 구조 변화가 동시에 작용하는 영역"이라며 "단기 변동성보다는 구조적 성장 흐름에 초점을 둔 ETF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hkj7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