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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유가 100달러 붕괴에 시장 '숨통'…비트코인 7만 방어 속 '7.5만 고지' 전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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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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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중동 전쟁 완화 기대에 유가가 급락하고 위험자산이 반등했다.
  • 비트코인은 7만1000달러 부근에서 7만달러선을 방어하며 소폭 하락했다.
  • 27일 141억달러 옵션 만기와 스테이블코인 규제 리스크가 가격 변동성을 키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가 하락에 인플레 부담 완화…"연준 긴축 압력도 완화"
141억달러 옵션 만기 임박…"7.5만달러로 끌어당길 수도"
스테이블코인 규제 충격…서클 20% 급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동 전쟁 완화 기대가 확산되며 25일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글로벌 위험자산이 반등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7만달러선 방어 속에서도 파생상품 만기와 규제 변수라는 복합 리스크에 직면한 모습이다.

브렌트유는 이란 분쟁 종식을 위한 미국의 '15개 항 평화 계획' 보도 이후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수주 만에 주요 분기점을 하향 이탈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을 자극해온 에너지 가격이 꺾이면서 시장 전반에는 안도 랠리가 나타났다.

비트코인 가격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koinwon@newspim.com

비트코인은 7만1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3일 연속 7만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6시 55분 기준 7만1195달러에 거래되며 소폭 하락하고 있다. 

Fx프로의 알렉스 쿠프치케비치 분석가는 "즉각적인 상승 확장은 없었지만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매수세 신뢰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181달러로 0.8% 상승한 반면, XRP는 1.41달러로 0.54% 하락했고, 솔라나(SOL)는 92.41달러로 0.38% 상승하는 등 주요 알트 코인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이날 브렌트유는 5.3% 급락한 98.8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핵 시설 해체 등을 포함한 15개 항목의 요구 사항을 전달하고, '한 달간의 휴전'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이 같은 소식에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고, 미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유가 하락에 인플레 부담 완화…"연준 긴축 압력도 완화"

이번 평화안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및 농축 제한을 포함한 것으로 전해지며, 전쟁 발발 이후 가장 구체적인 외교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유가 하락은 곧바로 금융시장 기대에도 반영되고 있다. 유가가 1달러 하락할 때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유동성 환경 악화를 막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사실상 폐쇄 상태로, 에너지 공급 불확실성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141억달러 옵션 만기 임박…"7.5만달러로 끌어당길 수도"

시장의 관심은 점차 현물 가격 흐름에서 파생상품 이벤트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특히 27일(금요일) 예정된 대규모 옵션 만기가 단기 가격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이날 세계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빗(Deribit)에서는 약 141억60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이 일제히 만기를 맞는다. 이는 전체 미결제약정의 약 40%에 달하는 수준으로, 통상적인 분기 만기 가운데서도 시장 영향력이 상당히 큰 이벤트로 평가된다. 단기간에 대규모 포지션 정리와 헤지 거래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 변동성을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만기에서 가장 주목되는 지점은 이른바 '맥스 페인(max pain)' 가격인 7만5000달러다. 이는 옵션 매수자 입장에서 가장 많은 계약이 무가치하게 만료되는 가격으로, 반대로 옵션 매도자에게는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간을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구조적 특성 때문에 가격이 해당 수준으로 수렴하려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번 만기를 둘러싼 분위기는 과거와 다소 다르다. 통상 대형 옵션 만기를 앞두고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시장에서는 오히려 내재 변동성이 낮아지는 흐름이 관측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변동성 지수(DVOL)가 최근 약 6포인트 하락한 것은 시장 참가자들이 급격한 가격 급등락보다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 속에서 만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관 투자자들의 포지션도 이러한 분위기를 뒷받침한다. 최근 기관들은 현물 가격보다 높은 구간에서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는 공격적인 상승 베팅보다는 보유 자산 위에 옵션을 덧씌워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커버드 콜' 성격의 전략에 가깝다. 다시 말해 시장이 상승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으면서도, 단기간 급등보다는 완만한 흐름을 예상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풋옵션 대비 콜옵션 비율을 나타내는 풋/콜 비율 역시 0.63 수준으로 극단적인 쏠림 없이 비교적 균형 잡힌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고점 구간에서는 콜옵션 매도 물량이 누적되며 일종의 '상단 저항선'이 형성되는 모습이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일정 구간에서는 매도 압력이 강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써클의 스테이블코인 [사진=블룸버그]

◆ 스테이블코인 규제 충격…서클 20% 급락

한편 규제 변수도 시장을 흔들고 있다. 미국 '클래리티법(Clarity Act)' 초안이 스테이블코인 수익 지급 구조를 제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서클(CRCL) 주가는 하루 만에 20% 급락했고, 코인베이스(COIN)도 약 10% 하락했다.

해당 법안은 단순 보유에 대한 보상 지급을 금지하고, '이자와 경제적으로 동일한' 구조를 차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USDC 확산을 이끌었던 핵심 인센티브 모델을 겨냥한 조치다.

현재 구조는 서클이 준비금에서 발생한 이자를 코인베이스와 공유하고, 코인베이스가 이를 사용자 보상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번 법안은 이러한 '패스스루 모델'을 사실상 차단할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경쟁사 테더(Tether)는 USDT 준비금에 대한 전면 감사를 위해 '빅4' 회계법인을 고용하며 신뢰 강화에 나섰다. 이는 향후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 경쟁을 더욱 격화시킬 변수로 평가된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급락이 과도한 반응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서클은 여전히 올해 들어 30% 이상 상승한 상태이며, 스테이블코인 시장 자체는 구조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 "결국 변수는 하나…휴전이냐, 또 다른 헤드라인이냐"

결국 시장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는 명확하다.

미국의 15개 항 평화안이 실제 휴전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또 하나의 '부인되는 외교 뉴스'에 그칠지 여부다. 지난 4주간 시장은 전쟁 관련 헤드라인과 유가 급등, 대규모 청산을 모두 소화하며 뚜렷한 방향성 없이 박스권 흐름을 이어왔다.

이번에는 유가 하락, 옵션 만기, 규제 리스크가 동시에 맞물린 구간이다. 비트코인이 7만달러선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7만5000달러 돌파 여부가 '전쟁 이후 시장 방향'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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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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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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