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완공, 향기 나는 마을 조성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서 생림면 봉림지구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악취와 폐축사로 불편했던 마을 환경을 정비해 정주 여건 개선과 농촌경관 회복에 나선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을 바탕으로 불량 시설을 정비하고 생활 기반을 확충해 농촌다움을 되살리는 정책 사업이다.
봉림지구는 마을 내 운영 축사 9동과 오랫동안 방치된 폐축사 29동에서 발생한 악취로 주민 불편이 심각해 정비가 시급한 지역으로 꼽혀왔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봉림지구에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총 111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토지보상과 철거를 거쳐 해당 부지에 잔디광장, 쉼터, 둘레길 등을 갖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기간 방치된 폐축사 부지는 주민 주도형 경관농업지로 조성해 농촌 고유의 아름다움을 되살리고,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봉림지구가 '악취 나는 마을'에서 '공원과 숲이 어우러진 향기 나는 마을'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을 조속히 진행하겠다"며 "봉림지구가 농촌공간정비사업의 전국적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