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명 연구인력 배출·경쟁력 강화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 인재양성 정책을 추진하며 '대한민국 대표 우주항공 인재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문 인력 양성부터 연구개발, 국제협력까지 연계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미래 항공우주산업 중심지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산업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전략산업의 핵심 기술 연구를 활성화하고 실무 중심의 전문인력 배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핵심은 경상국립대학교와 함께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사업'이다. 2023년 11월부터 2028년 2월까지 5년간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 등 총 1530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내용은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 설치 및 석사과정 운영▲사천 GNU사이언스파크 활성화▲첨단 항공소재·부품 연구 인프라 구축 ▲국제 우주항공·방산 학술대회 개최 등이다.
이미 계약학과 신설과 강의시설 리모델링 등이 완료돼 2026년부터 신입생 모집이 시작됐다. 연구 기반 확충과 학술교류도 병행되면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글로벌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ERC)' 사업도 항공기 핵심 기술의 실용화와 산업화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91억 3800만 원 규모로, 경상국립대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주관한다. 지금까지 248건의 논문과 114건의 특허, 210건의 산업체 과제, 104건의 기술지도 성과를 냈으며 연구인력 351명을 배출했다.

'공학교육 혁신센터 지원사업'도 2022년부터 2028년까지 6년간 진행된다. 국비 등 총 15억 5900만 원이 투입되며 경상국립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관한다. 시는 IoT, 가전 등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산업 현장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키우고 있다.
그간 18개 과정에 589명이 참여해 현장맞춤 교육 기반을 넓혔으며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에는 401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27개 기업이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해 산업계와 대학 간 연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경상국립대 위성시스템핵심기술연구센터가 주관하는 '미래우주교육센터'도 2022년부터 2026년까지 67억5000만 원 규모로 추진된다. 위성시스템 핵심기술 연구와 실습 중심 교육을 병행하며 실무형 우주산업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그간 논문 15건, 학술행사 12건을 진행했고, 석사 11명과 박사 1명을 배출했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ASU) 연수 등 해외 협력 프로그램도 활성화돼 국제 수준의 기술과 연구 환경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실습 트랙을 강화하고 2026년에는 UNLV(네바다대학교 라스베이거스) 등과의 공동 석사과정 협력도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사천시는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서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글로벌 수준의 우주항공 인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