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4개 이상 임상 진입하며 L/O 모멘텀 확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호철·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리가켐바이오에 대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발표 및 존슨앤드존슨(J&J) 1상 완료에 따라 기술이전(L/O)이 가속화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연구원들은 이날 리포트에서 "리가켐바이오는 독자적인 항체약물결합체(ADC) 플랫폼 '컨쥬올(ConjuALL)'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누적 9조6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국내 대표 ADC 바이오텍"이라며 "ADC 시장은 2032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모달리티"라고 설명했다.

리가켐바이오의 경쟁력은 차세대 링커와 페이로드에 있다. 두 연구원은 "차세대 링커는 항체 내 특정 위치에만 결합해 약물 결합 균일성이 높고, 암세포 내 효소에만 선택적으로 반응해 기존 링커(VC, GGFG) 대비 혈액 독성 등 부작용은 획기적으로 낮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페이로드는 강력한 항암 효능을 유지하면서도 친수성 마스킹 처리를 통해 암세포 내부에서만 활성을 갖는 원리로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며 "올해 파트너사들의 임상 결과 발표에 따라 고도화 링커 및 페이로드 기술력 입증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핵심 파이프라인으로는 ROR1 표적 혈액암 ADC 'LCB71'과 TROP2 표적 고형암 ADC 'LCB84'가 꼽혔다. 플랫폼 파트너십 확대로 포트폴리오도 빠르게 다각화되고 있다. 연구원들은 "리가켐바이오는 플랫폼 계약 파트너사 영국 IKSUDA, 체코 SOTIO 등을 포함해 4개 이상 신약 파이프라인의 연내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ADC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L/O 기회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