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억 규모로 고급 인재 양성 계획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가 제조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이끌 '피지컬AI 산업 육성 및 경남 AX(Advanced eXperience) 혁신인재 양성' 사업에 본격 나섰다.
경남대는 23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국회와 정부출연연구기관, 대기업·AI 전문기업 등 40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조 산업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피지컬AI 기반을 구축하고, 산업 이해와 AI 역량을 겸비한 '메타공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 조성에 목적을 뒀다.
협약 기관들은 ▲제조 특화 피지컬AI 데이터센터·컴퓨팅센터 구축 ▲정부 부처별 AX 인재양성 사업 공동추진 ▲경남 AX 혁신밸리 및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조성 ▲경남RISE사업 및 대학 AI 교육과정 연계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대는 165억 원 규모의 '2026년 인공지능혁신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향후 6년간 피지컬AI 융합형 고급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SW융합전문대학원을 확대 개편하고, 피지컬AI시스템융합학과와 AI융합학과를 신설하는 등 교육체계를 정비한다.
메가존㈜과 공동 운영 중인 초거대제조AI글로벌공동연구센터를 '피지컬AX연구협력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세아창원특수강·퓨리오사AI·서울대·KAIST·워털루대 등과 협력해 산학연 생태계를 확장한다. 2030년까지 12.7PB 규모 제조데이터와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연구 환경을 결합한 실습 인프라도 구축한다.
독일 IDTA, 미국 디지털트윈컨소시엄(DTC) 등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표준 연구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정효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남현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경남 제조산업의 피지컬AI 전환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현장 맞춤형 고급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 지원으로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돼, AISW융합전문대학원 설립과 초거대제조AI글로벌공동연구센터 운영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제조AI 및 피지컬AI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