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다주택자 배제' 카드 李대통령…"부동산 정책 신뢰 높여 국민 공감 형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다주택 공직자를 부동산 정책 과정에서 배제 지시했다.
  • 청와대와 부처가 보유 현황 파악 후 업무 배제 조치 시행한다.
  • 전문가들은 정책 신뢰도 제고와 공감대 형성 효과를 분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청와대 참모진 다주택자 12명
상당수 처분 진행 중으로 확인
공직자 다주택 해소 압박 작용
국민적 정책 신뢰도 '이중 효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 과정 전반에 걸쳐 다주택 보유 공직자를 배제하는 초강수 카드를 들고 나왔다. 부동산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다주택 보유 공직자의 사심이나 이해관계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작은 허점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선언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23일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정책에 직접 관여하는 부처와 함께 공직사회 전반에 다주택 처분을 간접적으로 요구하는 압박이자 국민을 대상으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신뢰도를 높이는 이중 효과를 노린 의도로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참모·정부 고위직·실무 공직자 '강력 압박'

이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은 휴일인 22일 "주택과 부동산 정책의 논의와 입안, 보고, 결재 과정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 고가주택 소유자, 부동산 과다 보유자를 배제하도록 청와대와 내각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이나 주택정책에서는 단 0.1%의 결함이나 구멍도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며 "다주택자나 투자·투기용 비거주 주택 보유자, 초고가주택 자체를 비난할 이유는 없으나 주택보유가 많을수록 유리하도록, 집값이 오르도록 세제와 금융, 규제 정책을 만든 공직자들이 문제입니다. 그런 제도를 만든 공직자나 그런 제도를 방치한 공직자가 그 잘못된 제도를 악용해 투기까지 한다면 제재를 받은 게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청와대와 정부 부처는 이 대통령의 '다주택자 배제' 지시 후 부동산 주택 정책 담당자들에 대한 부동산 보유 현황 파악도 진행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다주택 처분 '압박 수위' 이어 '정책 배제' 후속 카드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부동산 보유 현황을 파악하고 난 다음, 업무 배제 조치들을 시행할 생각"이라며 "이와 같은 지침은 각 부처 내각에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의 지시는 청와대를 비롯한 부동산 관계 부처에 다주택 처분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나 청와대는 지금까지 공직자들의 다주택 처분을 강제하지 않고 다주택 보유보다 처분이 유리한 환경을 만든다는 우회 노선을 택해왔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직접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아파트를 처분하면서 1차례 다주택 처분 압박 수위를 높인 데 이어 부동산 정책 배제라는 후속 카드까지 꺼냈다. 

현재 다주택을 보유한 청와대 참모진은 이성훈 국토교통비서관을 비롯해 12명이다. 상당수 참모진이 거주하지 않는 다주택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의 경우 김윤덕 장관을 비롯해 김이탁 1차관이 1주택자다. 다만 일부 고위직 공직자의 경우 주택 외 상가를 보유 중이라 '부동산 과다 보유'에 해당할지 분명하지 않은 상황이다. 국토부 외에는 국무총리실과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해당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서진형 "국민 공감대 형성, 정책 실효성은 높여야"

전문가들은 이 대통령의 조치가 단기적으로는 국정 동력을 확보하고 정책의 진정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부동산 정책을 장기적으로 안정화하고 효율화하려면 기준의 명확성과 전문성 확보가 수반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이재명 정부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 카드를 여러 가지 제시하고 있는데 다주택자들을 정책과정에서 배제함으로써 국민의 정책적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 교수는 "그렇지만 재산이 없다고 해서 공정하고 효과적인 부동산 시장 안정 정책을 내놓는다는 보장은 없다"며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간다면 정책적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 임재만 "정책의 작은 틈까지도 막겠다는 의지"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가 다주택자 증세나 규제 강화 정책을 펴면서 다주택을 보유한 청와대 참모진이나 고위공직자로 인해 신뢰성 논란이 불거진 것이 처음은 아니다"며 "이 대통령은 1채밖에 없는 본인 집도 팔았다. 이것은 청와대 참모진과 고위 공직자들을 향한 압박 효과가 있다"고 분석헀다.

임 교수는 "부동산 정책을 입안하고 결정하는 위치에 있는 공직자들의 경우 백지신탁까지는 아니어도 부동산 부문에서는 무결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부동산 투자를 범죄시 할 필요는 없지만,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 정책을 수행하면서 정작 담당 관료가 역설적으로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당연히 정부 정책 신뢰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임 교수는 "다주택자를 배제하는 것은 정책의 작은 틈까지도 막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사진
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