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 9개월의 공백을 깨고 완전체로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왔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을 개최했다. 이들은 팀의 새로운 챕터인 'BTS 2.0'의 서막을 알리는 장소이자, 2022년 10월 선보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이후 3년 5개월 만에 선사하는 완전체 무대의 배경으로 서울 도심 한복판을 택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컴백 무대에 앞서 조선 왕조 권력의 중심인 경복궁 근정전에서 출발해 흥례문과 광화문 월대를 차례로 지나 세종대로로 이어지는, 이른바 '왕의 길'을 걸으며 등장했다.
이어 광화문 광장 북쪽에 마련된 무대에 도착했다. 오랜 만에 팬들 앞에 등장한 이들은 2만 2000석을 가득 채운, 그리고 광장 일대에 운집한 아미(팬덤명)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날 RM은 "4년만에 이렇게 인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지민은 "부산에서 저희를 기다려달라고 한 게 어제같은데 이렇게 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보고싶었다"라며 "여길 가득 채워주실지 몰랐는데 너무 김사하다"라고 말했다.
슈가는 "이번 앨범에 저희 정체성을 담고 싶었다. 그래서 앨범을 '아리랑'으로 정했고, 광화문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뷔 역시 "이렇게 특별한 장소에서 컴백할 수 잇어서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