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뮤지컬 '팬레터' 10주년 앵콜 공연 대학로 상륙…다시 '팬레터 신드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뮤지컬 '팬레터'가 17일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10주년 앵콜 공연을 열었다.
  • 1930년대 구인회 모티브로 문인들의 예술혼과 사랑을 그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6월 7일까지 공연하며 신구 배우 시너지와 이벤트로 감동을 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자부심인 뮤지컬 '팬레터'가 10주년 기념 앵콜 공연을 통해 대학로에서 다시 한번 관객과 만난다.

뮤지컬 '팬레터'가 지난 17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성공적인 막을 올렸다. 지난 예술의전당 공연의 흥행을 이어가는 이번 무대는 10년의 역사가 응축된 밀도 높은 서사로 개막 첫 주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대학로에서도 변함없는 작품의 저력을 증명했다.

뮤지컬 '팬레터'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김유정과 이상 등 당대 문인들의 모임인 '구인회'의 일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창작된 팩션 뮤지컬이다. 천재 소설가 김해진과 그를 동경하는 작가 지망생 정세훈, 그리고 김해진의 뮤즈이자 비밀에 싸인 작가 히카루의 이야기를 통해 문인들의 예술혼과 사랑을 매혹적으로 그려낸다.

뮤지컬 팬레터 공연 사진 [사진=라이브(주)]

이번 앵콜 무대는 10년의 연륜이 묻어나는 완성도 높은 연출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조명과 그림자로 빚어낸 모던한 미장센, 인물의 심리와 역학 관계를 섬세하게 표현한 안무가 작품의 서사를 시각적으로 확장하며 보는 재미를 더해 10년의 연륜을 느끼게 했다. 이와 함께 '별이 반짝이는 시간', '해진의 편지', '내가 죽었을 때' 등 서정과 격정을 오가는 드라마틱한 넘버들이 라이브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과 어우러져 작품 특유의 문학적 감수성을 자극했다.

개막을 전후해 진행된 참여형 이색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에는 '히카루 생일 파티'를 통해 히카루 역 배우들과 코스프레 의상을 입은 관객이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10일에는 대학로 일대에서 세훈 역 무대 의상을 입은 스태프를 찾아 출연진에게 보내는 팬레터를 전달하는 '편지의 전달자' 이벤트를 열어 작품의 서사를 현실로 확장했다. 개막일인 17일부터 19일까지는 해진 역 배우들의 친필로 제작한 '해진의 편지'를 유료 관객 전원에게 증정했다. 또한 공연장 내 마련된 팝업존 '명일일보 편집실'은 관객들이 직접 편지를 작성하거나 구인회 관련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되어 소통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앵콜 시즌은 관록의 역대 배우들에 더해 새로운 에너지를 더할 실력파 배우들이 합류해 완벽한 시너지를 발산했다. '김해진' 역 강필석, 김재범, 김경수, 이규형, '정세훈' 역 문태유, 문성일, 윤소호, 홍기범, '히카루' 역 소정화, 강혜인, 이봄소리, 허윤슬 등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대를 빛내며 관객들에게 전율을 선사했다.

'김해진' 역을 맡은 배우들은 첫 공연 후 무대인사를 통해 작품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뉴 캐스트로 합류한 강필석은 "공연을 해보니 이 작품이 왜 오랫동안 사랑받았는지 알겠다. 최선을 다해 관객 여러분께 팬레터를 드리고 받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019년 삼연에 이어 돌아온 김재범은 "10주년 기념 공연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좋은 관객 앞에서 공연해서 정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초연부터 전 시즌에 참여한 오리지널 캐스트 이규형은 "(극 중 해진이 마지막 편지를 남긴 날짜인) 3월 17일에 공연으로써 관객 여러분에게 편지를 잘 쓴 것 같다. 특별한 날 객석을 가득 매워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뮤지컬 '팬레터'는 2016년 초연 이후 탄탄한 서사와 매혹적인 음악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팬덤을 구축했다. 또한 대만,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 진출에 이어 영국 런던 쇼케이스까지 성료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K-뮤지컬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월 예술의전당에서 10주년 기념 공연이 성황리에 폐막한 가운데, 이어지는 대학로 공연 역시 '팬레터'의 위상을 다시 한번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0년 동안 세월을 초월하는 감동을 전해온 뮤지컬 '팬레터'는 이번 앵콜 공연을 통해 작품이 가진 생명력을 다시금 증명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전망이다.

한편, 뮤지컬 '팬레터' 10주년 기념 앵콜 공연은 오는 6월 7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