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김가현 기자 = 지난 18일 오후 수원특례시 장안구의 한 교육연구시설 실험실에서 질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학생과 관계자 등 10명이 다치고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8분경 장안구 소재 교육연구시설 3층 실험실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됐다"는 관계자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7명을 즉시 현장에 투입해 차단 작업과 인명 구조에 나섰다. 사고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87명은 소방대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이번 사고로 총 10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사고가 시작된 3층 실험실 내 인원 9명 중 8명이 통증을 호소했으며, 6층에 있던 1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약 40분 만인 오후 6시 31분경 누출된 질산 수거와 내부 환기 작업을 마쳤다. 이어 오후 6시 53분 상황 종료를 선언하고 현장 수습을 마무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누출량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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