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테러 가능성도 대비…암표는 신고해달라" 주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공연과 관련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 경찰, 소방을 비롯한 유관 기관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공연 전후 교통과 인파 관리, 비상 상황 대응까지 모든 절차를 세심히,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8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이번 BTS의 공연이 대한민국이 만들어 낸 위대한 문화의 힘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전 세계인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언제나 그랬듯 서로를 배려하고 질서를 지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리라 믿는다"면서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협조해 주시고, 시장 질서를 해치는 암표 거래는 반드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아리랑'을 주제로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K-컬처의 매력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인 1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10회 국무회의에서도 BTS 공연의 안전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관계 부처에 주문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BTS 광화문 공연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며 "케이팝과 케이컬처의 우수성, 대한민국의 높은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생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안전"이라며 "행정안전부와 경찰, 소방 등 모든 관계부처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라. 인근 숙박시설의 안전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소위 테러 가능성 대비도 충실히 해달라"고 했다.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BTS 컴백 콘서트에는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