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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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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브이에이치코리아가 작년 러시아 법인 손상과 공사손실로 450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 현대차 러시아 철수 여파로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며 손상차손을 반영했다.
  • 올해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며 매출 확대와 흑자 전환을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러시아 변수·일회성 비용에 작년 순손실 449억원
배당 유지 속 재무개선·자사주 소각 검토 병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브이에이치코리아가 지난해 일회성 비용 인식과 러시아 법인 손상 반영 여파로 5년 만에 약 45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의 러시아 시장 철수 이후 러시아 생산법인(NVH RUS)의 사업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손상차손이 반영됐고, 자회사 케이엔솔의 공사손실도 연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회사는 관련 비용을 선반영한 만큼 올해는 신규 투자보다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면서 매출 확대와 수익성 회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의 기존 공급 물량과 신규 양산 차종 수주, 자회사 사업 회복 기대가 올해 실적의 변수로 꼽힌다.

◆ 러시아 변수에 실적 주춤…"올해 재무구조 개선 집중"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1984년 1월 설립한 자동차 소음·진동 및 열관리 부품 제조사다. 현대자동차·기아·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2013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로고. [사진=엔브이에이치코리아]

자동차 내장제품인 헤드라이너, 아이소 대시패드와 도어 트림, 냉각수온조절장치, 엔진룸 흡차음제 및 커버 등을 주로 생산한다. 회사는 2018년 엔브이에이치원방테크 설립 및 원방테크 인수를 통해 클린룸·드라이룸 사업에 진출했고, 2024년 7월에는 전동화 사업부를 종속회사 엔비티에스에 양도하며 전기차용 배터리 부품 사업 구조 재편에도 나섰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6238억원, 영업손실 218억원, 당기순손실 44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실적 부진은 주요 고객사인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 대한 재매입(바이백) 권리를 포기한 영향이 컸다. 이에 따라 러시아 법인의 사업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손상차손이 반영됐다. 여기에 손자회사 케이엔솔이 진행한 클린룸 관련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공사손실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 관계자는 "러시아 법인의 경우 작년 말까지 실제 영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됐지만, 올해 들어 현대차 러시아 공장의 바이백이 지연되면서 감사인의 우려가 제기됐고 이에 따라 손상차손을 선반영했다"며 "케이엔솔에서 발생한 공사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적자 전환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 러시아 법인 손상 털고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케이엔솔 AI·바이오 수혜 기대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내부적으로 올해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5448억원(+2.4% YoY), 영업이익 147억원(+1.6% YoY)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러시아 법인 손상 반영 영향으로 245억원 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본업인 자동차부품 사업에서 현대자동차·기아를 중심으로 신규 양산 차종 수주 확대와 친환경차용 부품군 확대가 예상되면서 매출 성장에 따른 수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러시아생산법인(HMMR). [사진=현대자동차]

자회사 케이엔솔 역시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반도체 클린룸 사업의 경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및 고성능 반도체 수요 증가,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바이오 클린룸 역시 바이오의약품 비중 확대와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성장, 주요 고객사의 생산시설 증설로 클린룸 발주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는 신규 투자보다는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전년 대비 매출은 확대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적자 속에서도 배당 유지…주총서 구조 변화 담긴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정관 변경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제도 정비에도 나선다. 회사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총주주의 이익을 보호하며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하도록 하는 내용을 정관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독립이사 후보 추천 체계를 정비하는 등 이사회 독립성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또 이사와 감사의 책임 감경 기준을 조정해 독립이사에 대해서는 별도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

회사는 지난해 실적 부진에도 약 62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도 1주당 150원(액면배당률 30%)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기 현금배당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직접적인 현금 환원 외에도 세제 측면에서 주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이나 자사주 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 중이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 자사주 소각 등 다양한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주가는 최근 1년간 뚜렷한 방향성 없이 횡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주가는 전일 종가 2220원 대비 0.225% 오른 222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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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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