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20일부터 이륜자동차 전국 번호판 제도가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이륜차 번호판은 기존보다 크기가 커지고 디자인이 바뀐다. 번호판 규격은 기존 210㎜×115㎜에서 210㎜×150㎜로 세로 길이가 35㎜ 늘어나며, 글자 색상도 파란색에서 검은색으로 변경된다. 반사 성능이 강화된 재질을 적용해 주·야간 식별성을 높였고, 원거리에서도 번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개선했다.

또한 기존 번호판에 표기되던 '강릉' 등 지역명 표기가 사라지고 전국 공통 번호체계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주소를 다른 시·도로 옮기더라도 번호판을 새로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져, 그동안 주소 이전 때마다 번호판 교체를 해야 했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새 번호판은 3월 20일 이후 신규로 등록하거나 사용 신고를 변경하는 이륜자동차부터 적용된다. 기존에 등록된 차량은 의무 교체 대상이 아니며, 소유자가 원할 경우 변경·재등록 시 전국번호판으로 교체할 수 있다.
김두호 강릉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이륜자동차 번호판의 식별성이 개선되면 교통법규 준수와 단속 효율성이 함께 높아져 교통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제도 변경 사항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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