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원문은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 15일자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중동 전쟁 발발 뒤 인도 증시의 시가총액은 약 4470억 달러(약 669조 원) 감소하여 4조 7000억 달러로 내려앉았다. 이는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의 감소폭과 맞먹는 것이다. 지난 2년간의 강한 랠리 이후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밸류에이션이 이번 매도세를 심화시켰으며, 이로 인해 시장은 글로벌 충격에 대응할 완충력을 대부분 상실했다.
이번 주(3월 16~20일) 증시 동향은 분쟁 상황과 유가 변동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증시 벤치마크 지수들은 대부분의 신흥국 시장 대비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로 거래되어 왔다. 이달 초 니프티50 지수는 1년 선행 순이익의 19.5배에 거래되었다. 최근의 하락 이후 주가수익비율(PER)이 17.8배로 떨어졌으나, 여전히 다른 신흥국 경쟁국들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의 매도세는 더욱 가파르게 나타났다. 전 세계 시가총액은 8조 5000억 달러 이상 감소하여 148조 90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 증시에서만 약 2조 7500억 달러가 증발했다.
현재 미 증시 시가총액은 이달 초 72조 달러에서 감소한 69조 3000억 달러 수준이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일본, 프랑스, 독일, 한국 등 주요국 증시총액 역시 급감했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던 2020년 3월 당시, 인도 증시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5080억 달러 감소한 1조 5000억 달러였으며, 글로벌 시장 시총은 11조 7000억 달러 급락한 68조 5000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그 당시 니프티50 지수의 PER은 16.3배에서 13배까지 하락했다.

시장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하락은 분쟁 확대가 세계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공급 충격을 유발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국제 유가의 가파른 급등과 세계 석유 무역의 핵심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공급이 장기간 중단될 수 있다는 공포가 금융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전쟁 발발 전 배럴당 약 70달러였던 브렌트유는 현재 배럴당 약 10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가 급등에 따른 리스크는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 중 하나인 인도에 특히 치명적이다. 인도는 원유 필요량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유가 상승은 인도 경제가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요인이다.
유가 상승이 지속되면 기업의 투입 원가가 상승하고, 경상수지 적자가 확대되며, 루피화 가치 하락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기업 수익성을 저해하고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
지속적인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의 자금 유출도 (증시 하락)압박을 더하고 있다. 해외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됨에 따라 신흥국 시장에 대한 비중을 줄이고 미국 국채나 달러와 같은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번 달 현재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6400억 루피(약 10조 3680억 원) 이상의 (인도)주식을 매도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투자자들이 중동 상황 전개와 그것이 에너지 가격 및 글로벌 무역 흐름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주시함에 따라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