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신년사]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 "리액션 프로젝트로 농어촌 도약 이끌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KRC RE:ACTION 프로젝트' 추진…"농어촌 성장 견인"
경영구조 재설계·고객신뢰 재회복…청렴 문화 뿌리내릴 것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일 "올해부터 'KRC 리액션(RE:ACTION)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농어업과 농어촌의 성장을 견인하고, 공공기관으로서 국민 신뢰를 더욱 단단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올해부터 공사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성장동력 재충전(RE:Charge)'을 내세웠다. 김 사장은 "농업생산기반시설에 기후 변화 적응 체계를 도입하고 재해 예방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홍수와 가뭄 걱정 없는 영농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22일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본사 집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2025.09.23 dream@newspim.com

이어 "농어촌 공간 혁신과 재생에너지 개발로 지역 활력을 되찾고, 농지의 효율적 이용과 청년 농업인 육성에도 힘을 쏟겠다"며 "스마트농업 인프라 확산에 앞장서 식량안보를 굳건히 지키고 미래 농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경영 효율화를 위한 '경영구조 재설계(RE:Design)'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경영구조를 마련하고 국민께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재난 대응과 안전관리 등 농어촌 현장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객신뢰 재회복(RE:Cover)'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깊이 뿌리내려 신뢰를 회복하고, 타협 없는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변화와 혁신으로 연결해 필요한 부분을 먼저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어제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농어촌을 위해 힘차게 뛰겠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여러분의 삶에 든든한 힘이 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 신년사 전문>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는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미래 농어업을 위한 4조 7682억 원의 역대 최대 예산을 확보했으며, 디지털 대전환에 발맞춰 '인공지능 전환전략(KRC-AX)'을 수립하는 등 우리 농어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단단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올해부터 공사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KRC RE:ACTION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농어업과 농어촌의 성장을 견인하고,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더욱 단단히 다지겠다는 공사의 굳은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먼저, '성장동력 재충전(RE:Charge)'으로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의 내일을 열겠습니다. 농업생산기반시설에 기후 변화 적응 체계를 도입하고, 재해 예방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홍수와 가뭄 걱정 없는 안전한 영농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농어촌 공간 혁신과 농어촌 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농지의 효율적 이용 체계 구축과 청년 농업인 육성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나아가 스마트 농업 인프라 확산에 앞장서 식량안보를 굳건히 지키고, 미래 농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경영구조 재설계(RE:Design)'를 통해 일 잘하는 유능한 공공기관이 되겠습니다.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경영구조를 마련하고, 국민께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특히 재난 대응, 안전관리 부문 등 농어촌 현장에 인공지능을 접목하고, 그 효용을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겠습니다.

아울러, '고객신뢰 재회복(RE:Cover)'으로 신뢰받고, 먼저 다가가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깊이 뿌리내려 신뢰를 회복하고, 타협 없는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습니다. 항상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목소리를 변화와 혁신으로 연결하여 국민에게 필요한 부분을 먼저 살피겠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은 어제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농어촌을 위해 힘차게 뛰겠습니다.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여러분의 삶에 든든한 힘이 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