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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8강 기적과 콜드패 상처' 안고 귀국한 한국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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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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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야구대표팀이 16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 호주전 7-2 승리로 17년 만에 WBC 8강 진출했다.
  • 도미니카전 0-10 콜드패하며 탈락하고 투수력 숙제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류지현 감독 "기쁨도, 실망도 있었다... 노경은, 이번 대회 MVP"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이라는 성과와 0대10 콜드패의 상처를 동시에 안은 한국 야구대표팀이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009년 준우승 이후 17년 만에 토너먼트에 진출했던 대표팀의 표정에는 아쉬움과 피로가 뒤섞여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준준결승에서 우승 후보 도미니카공화국을 만나 0대10, 7회 콜드게임으로 완패하며 여정을 마쳤다. 세계 최정상 전력을 앞세운 도미니카의 공·수 격차를 몸소 체감했다.

[영종도=뉴스핌] 류기찬 기자 =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했던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귀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16 ryuchan0925@newspim.com

한국 대표팀 여정의 하이라이트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마지막 경기, 호주전이었다. 한국은 2실점 이하, 5점 차 이상 승리라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조건을 충족해야만 8강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다.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7-2 승리를 거두며 필요한 스코어를 정확히 맞춰냈다. 한국·호주·대만의 3파전에서 실점률 싸움 끝에 극적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3연속 1라운드 탈락(2013·2017·2023)을 끊어낸 이 한 경기의 드라마는 2026년 한국 야구계를 통틀어 가장 큰 뉴스로 남을 만한 순간이었다.

류지현 감독 역시 "호주전에서 팀 코리아가 하나로 뭉쳐 이뤄낸 기적 같은 순간은 잊을 수 없다"며 "나 역시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렸고, 인생 경기였다고 말할 수 있다"고 돌아봤다. 그는 "그 결과가 그냥 온 것이 아니라 지난해 1월부터 함께 쌓아온 것들이 모여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대표팀의 여정을 총평했다.

[영종도=뉴스핌] 류기찬 기자 = 류지현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3.16 ryuchan0925@newspim.com

8강에서 한국이 맞닥뜨린 현실은 냉정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타선과 압도적인 투수력을 앞세워 2회와 3회에만 7점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한국은 단 두 개의 안타에 그치며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고, 7회 말 세 번째 홈런이 터지면서 콜드게임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영종도=뉴스핌] 류기찬 기자 =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했던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 류현진(왼쪽), 문보경이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귀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16 ryuchan0925@newspim.com

류 감독은 이번 대회를 "기쁨도 있었고, 실망도 있었다"며 "프로야구뿐 아니라 야구계 전체가 투수 육성 등 여러 숙제를 함께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되돌아봤다. 구체적인 해법 제시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지금은 내가 어떤 방안을 이야기할 시점은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야구계 전반에 공감대가 있을 것"이라며 "협업과 상생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대표팀 경험을 바탕으로 KBO와 현장, 아마추어가 함께 움직여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번 대회 개인적인 MVP를 묻는 질문에 류 감독은 한참을 고민한 끝에 최고참 투수 노경은의 이름을 꺼냈다. "최고참으로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플레이와 태도 모두에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감독 입장에서 큰 울림을 준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영종도=뉴스핌] 류기찬 기자 =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했던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 노경은이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6.03.16 ryuchan0925@newspim.com

도미니카전 패배 직후 라커룸에서 류지현 감독이 선수들에게 전한 말은 두 마디 "고생했고, 고맙다"였다. "지난해 11월 평가전부터 사이판 훈련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나는 정말 행복했다"며 "아무 잡음 없이 좋은 분위기로 끝난 대표팀이라 더 고마웠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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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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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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