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봄철 건조기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동해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 근무 인력을 확대하고, 야간 산불감시원과 산림재난대응단 신속 대기조를 운영하는 등 24시간 산불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묵호·망상·추암 등 해안 관광지와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감시를 강화해 봄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산불 위험 요인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시는 앞서 1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부시장을 비롯해 삼척국유림관리소,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협의회를 열고 기관별 대응체계와 공조 방안을 점검했다. 최근 기후변화와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대형산불 위험이 커진 만큼, 초기 진화와 주민 대피 체계 확립에 초점을 맞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심광진 동해시 녹지과장은 "건조한 봄철 작은 부주의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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