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정보 공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후부는 환경정보 관리 체계 구축과 정보 공개 역량 강화를 돕는 '자발적 환경정보공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16일부터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에서 지속가능성 공시 요구가 확대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 가치 평가에 반영되면서다.

이에 중소·중견기업에도 환경정보 관리 역량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대기업 공급망에 포함된 기업들의 경우 발주처로부터 환경정보 제출 요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인력과 비용 부담 등으로 체계적인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정부는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환경정보 산출과 공개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에는 법인 단위 조직 경계 설정, 에너지·용수·폐기물 등 환경정보 산출 기준 정립, 데이터 수집 및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위한 맞춤형 현장 진단과 컨설팅이 제공된다. 기업이 등록한 환경정보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검증을 거쳐 연말 환경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환경정보 공개 의무는 없지만 자발적으로 공개를 추진하려는 중소·중견기업이다. 발주처의 환경정보 제출 요구에 대응하거나 내부 환경정보 관리 체계를 구축하려는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총 35개 기업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정선화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국내외 지속가능성 공시 이행 흐름이 본격화되면서 신뢰할 수 있는 환경정보 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환경정보 공개 제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정보 관리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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