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원문은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 12일자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가 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국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인도 주식시장에서는 성장주(Growth stocks)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인도 성장 지수(MSCI India Growth Index)는 2월말 기준 12개월 동안 19.9%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며, 12.6%에 그친 MSCI 인도 가치 지수(MSCI India Value Index)를 앞질렀다.
이 추세가 유지된다면 현 회계연도(2025/26 회계연도, 2025년 4월~2026년 3월)의 격차는 지난 회계연도보다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4/25 회계연도 당시 가치 지수 수익률은 1.9%, 성장 지수는 6.4%였다.
인도 정부의 수정된 추산 방식에 따르면, 현 회계연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6%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 계산 방식에 따른 전망치(7.4%)를 상회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의 성장 전략은 평균보다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이 높더라도 이러한 성장이 더 높은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제에 기반한다.
반면 가치 전략은 자산 가치보다 낮게 거래되는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이다.
비즈니스 스탠다드(Business Standard) 분석에 따르면, 가치주는 지난 두 달간 성장주를 근소하게 앞서기도 했으나 2023년 이후로는 대체로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PL 캐피탈의 암니쉬 아가르왈 리서치 부문 이사는 "지금이 무조건 성장주가 앞서 나가는 시점은 아닐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성장주라는 테마는 계속 유효하겠지만, 높은 잠재력을 가지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되는 기업들이 더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시장은 성장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지정학적 요인은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으로 유가가 상승하고 중동 정세가 혼란에 빠졌다. 원유 수요의 8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인도에 있어 유가 상승은 경제 전반에 타격을 줄 수 있다.
또한 전쟁은 외국인 투자자의 위험 선호 심리를 위축시켜 자금 유출을 촉발할 수 있다. 실제로 현 회계연도 들어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들은 약 7000억 루피(약 11조 2210억 원) 규모의 인도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치 투자 전문인 퀀텀 어드바이저스의 닐레쉬 셰티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질 때는 가치주가 더 좋은 성과를 내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2월 28일 대이란 공습 직후 인도 증시는 약 1% 하락했는데, 이는 분쟁이 장기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며 "상황이 악화될 경우 상당한 하락 위험이 있지만, 플랫폼 기업을 포함한 여러 성장주가 매력적인 가격대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셰티는 20억 달러(약 2조 9606억 원) 규모의 포트폴리오 중 7%를 현금으로 보유하며 추가 하락 시 매수 기회를 엿보고 있다.
UBS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의 마크 해펠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3월 1일 보고서를 통해 "향후 몇 주간 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으나, 이후에는 다시 긍정적인 글로벌 경제 펀더멘털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