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우완 투수 박진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롯데 구단은 12일 "박진에게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돼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은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지난 3일 중도 귀국했다. 이후 병원 검진에서 인대 손상이 확인되면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38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박진은 최근 두 시즌 동안 팀 불펜에서 전천후 역할을 맡아왔다. 2024시즌에는 38경기에서 49.1이닝을 던지며 2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51경기에서 69.1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5.32를 남겼다.
지난해에는 불펜과 선발을 오가는 '마당쇠' 역할을 맡았다. 51경기 중 5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불펜 등판에서도 4~5이닝을 책임지는 롱릴리프로 활용되는 등 마운드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스프링캠프에서 5선발 후보로 준비하며 마운드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초반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많은 이닝을 책임졌던 투수의 공백이 발생하면서 롯데 마운드 운용에도 일정 부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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